공자의 道에 있어서 확신할 수 없는 것의 중요성에 관하여


On the Importance of What We can not be sure about in the Way of Confuc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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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zing Lun-Yu[論語]’s verbal expression, Confucius[孔子] explained the Way[道] in several different ways. It is common to focus on clear and concrete expressions, but this article focuses on the opposite. That is why you can get closer to Confucius’ the Way. Confucius held up remarks or kept silent about things that were hard to prove, but could not be sure of. The reason for this is that it is difficult to say that there is inevitability between the inspiration by aesthetic experience and the moral self-fulfillment, and that it is because it is difficult to take the form of normative statements due to individual differences. Nevertheless, Confucius notes its educational function and effect. It is the method and purpose of this study to analyze the linguistic expression to further refine the transcendental problems that Confucius was silent about. In order to understand the Way’s character in a comprehensive and holistic way while acknowledging normality and naturalness, rationality and symbolism at the same time, we must transcend the concept definition. Rather, we should pay attention to the dimension beyond that. It is, indeed, important to harmonize the two dimensions. This can be solved by strengthening and exerting aesthetic emotional capabilities. This capacity makes it possible to comply with customary norms and obligations voluntarily and positively. And solemn normism leads to the realization of the free movement of the common good. Of course, a scientific explanation of the relationship can provide a more persuasive solution. But this is left as an assignment.


『논어』의 언어적 표현방식을 분석해 보면, 공자는 ‘도’를 몇 가지 차별적인 방식으로 설명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표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글에서는 그 반대의 것에 초점을 맞춘다. 즉, 설명을 보류해두거나 침묵했던 부분에 주목한다. 공자가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은 그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명확히 규정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시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흥이 개인의 도덕적 성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다. 심미적 체험에 의한 감흥과 도덕적 자기완성 사이의 인과적 필연성을 입증하기 힘들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논어』에는 공자가 그것의 교육적 기능과 효과에 주목했음을 보여주는 암시들이 존재한다. 언어적 표현방식을 분석함으로써 공자가 침묵했던 그 초월의 문제를 좀 더 구체화하는 것이 이 연구의 방법과 목적이다. 규범성과 합리성을 인정하면서 ‘도’의 성격을 포괄적이고 전체적으로 이해하려면, 명확한 개념 정의 차원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것 너머의 차원, 그것 이외의 차원에 관심을 둬야 한다. 이 두 차원을 조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심미적 감성역량의 강화·발휘가 그 해결의 열쇠가 된다. 이 역량은 관습적 규준과 의무를 자발적이고 긍정적으로 준수·이행하게 만든다. 그리고 엄숙한 규범주의·관습주의는 개인의 활발한 자유를 공동선의 실현으로 이끈다. 물론 그 영향 관계에 대한 과학적 해명이 보태지면 더 설득력 높은 해결이 될 수 있지만, 이것은 과제로 남겨둔다.


 1. 왜 ‘확신할 수 없는 것’인가
 2. ‘道’란 무엇인가: 爲仁에 초점을 맞춰
 3. 직언, 소극적 표현, 은유적 표현
 4. 침묵: 불언과 보류
 5. 맺음: 심미적 감성역량과 道의 실천


  • 김범수 Kim, Beom Soo. 서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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