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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世紀朝鮮「近代化」に伴う實學ㆍ氣學ㆍ東學の思想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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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조선 「근대화」에 따른 실학ㆍ기학ㆍ동학의 사상공간

19세기조선 「근대화」に반う실학ㆍ기학ㆍ동학の사상공간

李東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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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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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세계제국」의 도래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21세기의 현시점에서, 우리 동아시아인의 뇌리에, 2세기 전 「근대화」의 파고에 휩쓸려, 우리 동아시아인들끼리 「노동권」과 「환경권」을 서로 뺐고 빼앗겼던 비극의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한편으로는 대량학살 전쟁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던 바로 그19세기에 조선의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서 「평화사상」이 움터서, 차츰 조선의 변혁사상으로 까지 발전했다는 사실도 이제 다시 새롭게 되살려 내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전쟁과 평화의 19세기야말로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세계 「반평화」적인 상황을 종식시키고, 진정한 세계평화 구축를 향한 민초들의 「동아시아 역사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 됨은 물론이고, 미래의 희망이 되기 때문이다. 이글은 1만년쯤 전의 농업혁명 이후 인류의 대립구도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가를 밝히고, 글로벌 휴머니즘에 기초한 세계평화를 각 지역의 새로운 역사공동체 구축을 통하여 실현하려는 세계경제체제론 연구의 과제와 방법론에 입각해서 쓰여졌다. 이 세계경제체제론 어프로치에 따라, 19세기 조선사회에서 글로벌화하는 경제․정치․사상공간에서 지배자층과 피지배자층의 「이론과 실천」은 각각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또한 일본상인과 조선지배층에 의한 조선민중의 수탈이 점차 극에 달해갔던 19세기 말에 조선민중은 어떻게 해서 「평화사상」과 이를 기반으로 한 변혁사상에 도달할 수 있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분석을 통해서, 19세기 조선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라, 사상공간의 전개과정이 지배자층에 의한 근대화 이전의 존재론․인식론․실천론에서, 피지배자층에 의한 근대화 이후의 존재론․인식론․실천론으로 옮겨 간 과정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분석결과가, 존재론과 인식론 중심의 「통일과학」의 전개과정을 세로축으로, 실천론 중심의 「시민과학」의 전개과정을 가로축으로 해서, 성리학에서 기학으로의 「이론」의 전환과, 실학에서 동학으로의 「실천」의 전환과정으로서, 도표로 잘 정식화하고 있다 필자는 19세기 조선의 사상공간의 전개과정을 다음과 같이 3단계로 나누고 있다. ①먼저 19세기 전반부의 세계상업경제체제 하에서의 근대화 이전은, 각각 「통일과학」과 「시민과학」을 지향해 왔던 성리학과 실학이, 다같이 「형식화」․「공동화」 되어 갔던 단계다. 바로 이때에 사상의 「내면화」에 중점을 두었던 성리학이 이때에 와서는 지배자층의 이데올로기로서 「절대화」되었고, 사상의 「외연화」에 치중했던 실학도 점자 「보수화」로 기울어져 갔다고 파악하고 있다. 그 후 ②19세기 중반의 세계공업경제체제 하에서의 근대화로의 이행기는, 실학과 성리학의 한 학파가 18세기에 도달했던 「유심론적 기일원론」의 기철학을, 「유심론적 기일원론」의 기철학으로 전환시킨 혜강기학이 「통일과학」으로서 정립된 단계라고 보고 있다. ③그리고 19세기말의 세계공업경제체제 하에서의 근대기는, 「유심론적 기일원론」의 기철학을 토대로, 고대 동아시아의 신관(神觀)을 발전시킨 동학이, 원시유학의 상제(上帝)관을 중심으로 집대성됐던 다산(茶山)실학을 넘어서서, 지배자층이 아닌 피지배자층이 「실천」의 주체가 되는 「시민과학」을 확립한 단계라고 밝히고 있다. 필자는 위와 같은 변화과정을 통한19세기 조선 사상공간의 도달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①먼저 조선사회의 글로벌한 모순이 대다수의 가난한 민중들에게 집중되는 가운데, 지배자층에서 피지배자층으로 사상공간의 주체가 옮겨갔다는 점이다. ②그리고 이 「평화사상」에는 피지배자층이 고대로부터 생활양식 속에서 실천해 왔던 「천인사상」과 「도(道)의 사상」이 상호 융합돼 있다는 점, 즉 「유심론적기일원론」(「유(儒)의 사상」의 부정)에 기초한 「시천주」의 신관이 그 중심에 있었다는 점이다. 이상의 분석으로부터 필자는 진정한 세계평화와 동아시아 평화, 그리고 진정한 조선반도의 평화와 한국평화를 위한 21세기 「동아시아 역사 공동체」구축을 향해, 「평화 과학」의 과제를 세 가지로 제안하고 있다. ①우선 정보혁명에 따른 새로운 우주관과 생명관을 포함한 존재론과 인식론의 구축, 즉 21세기 「통일과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②그리고 21세기 동아시아에 있어서, 대다수 민중들의 「환경권」을 박탈하는 세계 「반평화」를 극복하고 동아시아인의 경제․환경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21세기의 천인운화(天人運化)의 승순(承順)을 방해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모순론으로서의 「환경과학」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③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캐피탈리즘에 대항할 수 있는 글로벌 휴머니즘에 기초한 21세기 동아시아 문화공동체를 구축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민초들이 초국적인으로서 새로운 역사공동체의 주체가 되는 21세기 「시민과학」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21세기 「동아시아 역사 공동체」구축을 향한 새로운 「통일과학」․「환경과학」․「시민과학」으로서의 「평화과학」이야말로, 21세기 세계사상공간에서 진정한 평화사상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으며, 21세기 「한국학」도 바로 이러한 「종합과학」으로서의 방법론적 연장선상에서 접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필자는 주장하고 있다.

목차

I. はじめに
 II. 19世紀前半の[實學]の展開過程と到達点
 III. 19世紀半げの[氣學]の展開過程と到達点
 IV. 世界經濟體制の轉換過程とその到達点
 V. 19世紀後半の[東學]の展開過程と到達点
 VI. おわりに

저자정보

  • 李東碩 이동석. 광도대학 대학원 총합과학연구과, 교관, 동아시아경제체제론 전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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