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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전통적 교사교육기관의 한 강좌에서 구성주의 교육의 원리에 따라 교사학습자들의 교육에 대한 신념을 변화시킨 사례를 다루고 있다. 구성주의 교사교육에 의하면 교사학습자들은 교육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고, 이 신념은 그들의 교육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교사학습자들이 갖고 있는 신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교사교육은 실패로 끝날 확률이 높다. 이 연구는 교사학습자들이 갖고 있는 신념은 무엇인지, 구성주의 교육활동을 통해 그 신념을 해체하여 보다 나은 신념을 재구성하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 이전의 신념은 어떻게 변했는가를 탐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