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trengths of students with learning Disabilities in classroom to acquire some information on how to foster strength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29 selected students with learning Disabilities and five of their teachers in an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J province. The teachers taught the selected students. To examine characteristics of the students with learning Disabilities in classroom, participant observation was carried out, and qualitative interviews were conducted as well. Their strengths were investigated in terms of the 24 virtues of Seligman's positive psychology.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strengths of the students with learning Disabilities that were found by making a participant observation were honesty, kindness, tolerance and courage. Second, the words of which the students with learning Disabilities were most aware among the strengths-related words were 'love' and 'courage,' and the words of which they were least aware were 'spirituality,' 'humanity' and 'love of learning.' The word that made the best favorable impression was 'integrity,' and the word that made the worst favorable impression was 'love of learning.' Third, the improvement of self-concept and self-esteem was most necessary in relation to the selection of the objects and content of a strengths discovery program suitable for class setting. Fourth, regarding the way of conducting a strengths discovery program, they responded it would be most advisable to conduct it for 40 minutes each. As for the weekly frequency of the program, they considered it most desirable to conduct it once or twice a week. Finally, they answered it would be effective to conduct it during normal classroom hours rather than after school. Accordingly, it seems advisable to provide a strengths discovery program for students with learning disabilities during school hours.

한국어

본 연구는 수업상황에서 나타난 학습장애 학생의 강점을 찾아보고 강점을 기르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대상은 J도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습장애 학생 29명과 이들을 현장에서 지도하는 교사 5명으로 하였다. 수업 상황에서 나타나는 학습장애 학생의 강점을 찾기 위하여 수업현장에서 교사의 참여관찰 및 질적 면담을 실시하였다. 학습장애 학생의 강점을 발견하는데 적용한 틀은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에 제시된 24개 덕목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수업관찰 및 면담을 토대로 학습장애학생의 강점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와 같은 절차와 방법을 거쳐 얻어진 결과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수업참여 관찰을 통해 발견된 학습장애 학생의 강점은 솔직함, 친절함, 관대함, 용기 등 이었다. 둘째, 학습장애 학생의 강점 관련 단어 인지도가 가장 높은 단어는 ‘사랑’, ‘용기’ 등 이었으며 반대로 인지도가 가장 낮은 단어는 ‘영성’, ‘자애’, ‘학구열’ 등이었다. 또한, 호감도에 있어서는 ‘진실성’이 가장 높았으며 반대로 ‘학구열’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셋째, 수업상황에서 강점 찾기 활동 프로그램을 구안할 경우 목표와 내용 선정 시에는 자아개념과 자존감 향상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강점 찾기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운영시간과 방법에 대하여는 1회 40분이 가장 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실시 횟수는 주당 1-2회기 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강점발견프로그램 적용시 프로그램 실시 시기와 관련하여 방과 후 보다는 일과 중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여섯째, 강점발견 프로그램 실시방법과 관련하여 활동중심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잦은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즉, 직접교수방법을 적용하여 학습장애 학생들의 실패를 예방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긍정적인 신념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