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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 of autonomous motivation based on autonomy and controlled motivation in relation of academic self efficacy to cognitive, meta-cognitive and behavioral regulation strategies. The participants were 454 middle school students. As a result, student’s academic self-efficacy was found to have differential effects on cognitive and meta-cognitive regulation strategies according to the autonomous motivation level. There was no moderating effect of autonomous motivation on the behavioral regulation strategies. Also, the moderating effects of controlled motivation were found in relation of academic self-efficacy to cognitive and behavioral regulation strategies, not found in relation of academic self-efficacy to meta-cognitive regulation strategy. Conclusively, it is suggested that parent’s or teacher’s autonomy-support intervention enhancing intrinsic motivation would be beneficial for students to engage in self-regulated learning, in addition to increase the academic self-efficacy, which is grounded on the previous academic performance.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 환경에서 중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인지전략, 초인지전략, 행동전략)과의 관계를 자기결정성동기가 조절하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기결정성동기이론의 맥락에서 학습자의 특성을 이해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소재에 있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454명(남학생 219명, 여학생 235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자기결정성동기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자기결정성동기는 자율적 동기와 통제적 동기로 나누어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자기조절학습전략 간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학생들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자율적 동기 수준에 따라 인지전략과 초인지전략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으나 행동전략은 유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통제적 동기 수준에 따라 인지전략과 행동전략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으나 초인지전략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은 자율적 동기를 증진시켜주는 부모와 교사의 자율성지지는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더불어 학습자의 자기조절 학습력을 향상시키는데 유용하다는 점을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