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begins with the critical reflection on the generation-separated corporate worship on the Lord's day of Korean church. The generation- separated system of Korean church can be regarded as a-historical phenomenon in the two thousand years of church history and its worship seems a strange practice which doesn't correspond with, in its nature, the thought and practice of Christian worship. Accordingly, this study is an attempt for a radical reflection on the systemized practice of the generation-separated worship and, by doing so, finding out to a way to the generation-united corporate worship for the true reformation of Korean church and its renewal of corporate worship. For this purpose, this study is, first, to exam into the situational awareness of the generation-separated worship from the experts of church education and dig out social factors. After this, for laying the theological foundations for the recovery of the generation-united worship, this study re-focuses on the community-oriented ecclesiology of Switzerland refomers of the 16th century in order for Korean church to return to the originality of being the church. Next, this paper surveys on the circumstances of the reformed church of the 16th century for its formation of the generation-united worship, such as the name of "corporate worship" calling the Lord's day worship, infant baptism as an initiation into the worship community, separation of corporate worhsip and catechism, and the role of preaching as a builder of the generation-united community. By and large, this paper wraps up the thesis suggesting three challenging tasks or directions for developing the generation-united worship tradition in Korean church.
한국어
본 연구는 한국교회의 세대분리적 주일예배 현장에 대한 비평적 성찰에서 시작한다. 교회학교 예배를 중심한 주일의 세대분리예배 제도는 2천년 교회의 역사성에 비추어 탈역사적인 현상이며, 기독교 예배의 본래적 정신과 실천에 부합하지 않는 기이한 예배 형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주일의 세대분리예배에 대한 교회교육 전문가들의 상황인식을 알아보고, 세대분리적 주일예배가 적극 수용되고 강화된 사회적 요인을 두 가지 측면에서 밝힌다. 하나는 유교의 나이에 따른 서열문화의 모방과 다른 하나는 서구 근대주의의 개인주의와 학교구조를 포함한 사회의 세속 기관과 관료조직 구조의 모방이다. 그 다음으로 세대통합적 예배 갱신을 위한 교의학적 토대 마련을 위해 본 연구는 16세기 개혁자들의 교회론을 재조명한다. 특별히 쯔빙글리와 칼뱅의 공동체적 교회론은 오늘의 교회가 회복해야 할 근원적이며 본래적인 예배인 세대통합예배의 필요성을 확인시켜준다. 이들의 교회론은 보다 발전된 내용으로 오늘날의 삼위일체 교회론과 연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일의 세대통합예배를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 연구는 16세기 개혁교회의 주일 공동예배(corporate worship)의 세대통합적 환경과 구조들을 조사한다. 그것들은 '공동예배'로서의 주일예배의 특성, 예배공동체로의 입회식이었던 유아세례식, 공동예배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신앙문답-교리교육 간의 관계성, 주일예배의 세대통합성 고취에 있어서의 설교의 역할 등이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본 논문은 나가는 말과 함께 16세기 개혁교회의 세대통합예배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해결과제와 실천 방향을 세 가지로 제안한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세대분리형 교회학교 예배의 상황인식
III. 세대분리형 교회학교 예배에 대한 성찰
1. 예배신학과 교회학교 예배의 모순
2. 교회학교와 전통적 서열구조의 모방
3. 교회의 근대적 조직구조의 모방
IV. 16세기 개혁교회의 공동체적 교회론과 현대 삼위일체 교회론
1. 쯔빙글리(Zwingli)
2. 칼뱅(Calvin)
3. 현대의 삼위일체 교회론
V. 16세기 개혁교회 예배의 세대통합
1. 공동예배(Corporate Worship)로서의 주일예배
2. 예배공동체와 유아세례
3. 입교 전후의 신앙문답과 교리교육
4. 설교: 공동체를 세우는 예전
VI.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