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Musical tone is considered to be one of the most important musical elements of pansori. In the academic circle, pansori musical tone theory is one of major areas. However, recently, there has not been much discussion on musical tone theory. Therefore, this paper examined the recognition and category of pansori musical tone theory; found some issues with regard to musical tone theory; compared theories; and finally proposed what kind of research is needed to supplement and expand musical tone theory. The following are the summary of the proposition of this research. Firstly, themes and sigimsae, which have not been treated in musical tone theory, need to be studied additionally through a more objective analysis method. Second, since there are clear cases of using ‘re, mi, sol, la, do’ scale, caution is needed for writing and interpreting such pieces. Thirdly, the referents for Ujo and Pyeongjo vary from scholar to scholar that there is confusion in the use of terms. Though it is hard to say which side is correct, it would be wise to take into account the fact that existing personnel and the awareness of scholars go back more than 100 years. Fourthly, some tones such as Sullungjae need melodical approach rather than dealing with scale or modal issues. In addition, consideration needs to be made about the usefulness of considering other tones as eqaul to Ujo and Gyemyeonjo. Finally, for supplementation and expansion of pansori musical tone theory, melodical study, practical study, and formal study must come along and join in the effort. Through this, the issues in musical tone theory can be reinforced.
한국어
판소리의 중요한 음악요소의 하나로 악조를 꼽는다. 학계에서도 판소리의 악조론은 매우 중요한 분야 가운데 하나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악조론의 논의가 더 이상 나아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판소리 악조에 대한 인식과 범주에 대해 살펴보고 악조론의 쟁점을 찾아 이론을 비교한 후, 악조론의 보완과 확장을 위해 어떤 연구가 필요할 것인지 살펴보았다. 본 고에서 제안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동안 악조론에서 다루지 못한 악상과 시김새가 더욱 객관적인 분석방법을 통해 추가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 둘째, ‘레미솔라도’로 된 악조가 분명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있으니 채보와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언제나 현상이 가장 실증적 증거이니 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셋째, 우조와 평조의 지시 대상이 학자마다 달라서 용어의 혼란이 생기고 있다. 어느 쪽이 옳다고 보기 어렵지만 기존의 실기인들과 학자들의 인식들이 100여년 넘게 자리잡아온 부분에 대해 고려했으면 한다. 넷째, 설렁제와 같은 일부 악조는 선법의 문제보다는 선율론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또 기타 악조를 우조나 계면조와 동일한 층위로 다루는 것의 효용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곱째, 판소리 악조론의 보완과 확장을 위해서는 선율론적 연구, 활용론적 연구, 형식론의 연구로 연계해서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이를 통해 악조론의 문제들도 한층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목차
Ⅰ. 서론
Ⅱ. 판소리 악조에 대한 인식과 범주
Ⅲ. 판소리 악조론의 쟁점과 문제점
Ⅳ. 선율론, 활용론, 형식론을 통한 악조론의 보완과 확장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