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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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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定家의 注釋書인 僻案抄(古今集, 後撰集, 拾遺集)와 古今集의 注釋書인 頭注密勘를 비교 연구한 것이다. 비교 연구의 대상은 古今集로서 頭注密勘에 나타난 定家의 註釋내용과 僻案抄의 古今集의 주석 내용의 차이점 내지는 영향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먼저 定家는 僻案抄의 奧書, 그리고 歌注에 나타난 것 같이 顯昭의 說과「奧義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관심이 顯注密勘의 많은 부분을 인용하게 한 것이다. 일부분을 인용하는 것은 물론 그 인용을 반론의 자료로 삼기도 하였다. 歌語의 해석인 경우, 특히 顯注密勘의「∼一同」「同」「以下一同」라고 注를 한 부분은 僻案抄에도 그대로 인용되어 歌語의 해석에 있어서는 顯昭의 說을 그대로 따르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先人說]를 많이 인용함으로써 자기의 說보다는 家系의 說을, 형식에 있어서도「奧義抄」의 형식을 답습하고 있어 定家의 독창성을 발견하기가 힘들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顯注密勘에서부터 僻案抄의 집필 과정을 통해 定家의 說이 싹트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소수이긴 하지만 先人의 說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여 해석한다든지 顯注密脚에 없는 노래를 삽입하여 해석한다든지 하는 시도가 엿보인다. 僻案抄의 집필 목적이 후손에게 家系의 해석을 전수한다는 것이므로(僻案抄의 奧書에 의거) 되도록이면 家系의 說을 그리고 검증된 顯昭의 說을 많이 인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定家의 일관된 思想이 나타나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古歌을 사랑하고 崇拜한다는 점이다. 그의 가론서 또는 노래의 註釋書에도 빠짐없이 古典崇拜에 관해 언급한다는 것은 定家가 얼마나 고전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고전을 통해 자신의 노래세계를 확립해 나가고자 하는 의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一平生에 걸쳐 추구해온 목적이 고전에 있으며 노래의 도달점이 고전을 통해서만 이루어짐을 보여준 定家의 일관된 思想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목차
2. 六条家につての定家の態度
3. 顕注密勘からの引用
4. 自說の確立
5. 僻案抄の目的
6. 一貫する定家の思想
7. むすび
要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