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담화에서「だって」는, 선행하는 사실에 대하여, 부정의 이유를 나타내는 발화를 초래하는 마커로써 사용된다. 이와같은「だって」는, 담화마커로써 문법적인 기능을 넘어 담화적인 레벨에서 독자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을 충분히 설명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론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담화의 성립을 청자와 화자간에 이루어지는 face의 상호작용으로 보는 face행위 이론을 소개하고, 이 이론을 중심으로 하여 담화의 흐름속에서 pre-starts로써 사용되어지는「だって」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의미적으로 유사한 담화마커「でも」와의 대조를 통해, 그 유사점과 유의점을 분석함으로써「だって」의 독자적인 기능을 고찰해 보았다. 그 결과,「だって」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가지 점이 밝혀졌다. 1.「だって」는, 상대방으로 부터의 발화내용에 존재하는 FTA(Face-Threatening Act)에 반발하는, anti-FTA마커이지만, 상대방에 대한 FTA 기능은 가지고 있지 않다. 2.「だって」는, 상대방의 발화내용에「불충분함」(insufficiency)이 내재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불충분함」의 이유가 발화자 자신의 책임, 혹은 자신의 face를 희생하는 담화내용을 유도하고 있는 점에서 알 수 있다. 3.「だって」를「でも」와 비교해 보면, 상대방에 대한 반발하는 이유의 사용법이 다르다. 즉,「だって」는 상대방의 face를 위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でも」는 상대방의 face를 위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face 행위에 관한 기능의 차이는 각 표현 앞에 생략되어 있는 전제와 그 뒤에 이어지는 상대방의 발화내용에서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だって」와「でも」를 담화 레벨에서 취급하여, 청자와 화자 사이에서 사용되는 담화에서의 의미관계를 face행위에 준하여 분석함으로써 얻어진 것이다.「だって」나「でも」와 같은 담화마커는 담화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행함므로, 그 기능과 의미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종래의 문법적인 분석에서 벗어난 face 행위이론과 같은 담화 분석의 틀이 필요하다고 본다.
목차
1. 「だって」の先行硏究と意味
2. 「だって」の談話上の分布
3. 「だって」とFace行爲
4. Prior-textsと「だって」の関係
5. おわりに
參考文獻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