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본고(本稿)는 이전 연구의 계속으로, 종조사「な」의 의미·용법을 분석한 것인데, 특히 종조사「な」와「ね」를 비교하면서 다시 조사·분석해서, 양자의 기능적 의미나 용법의 차이가 근본적으로 어디에 있는 것인가를 밝힌 것이다. 본고에서 새로 밝히게 된 것은, 이하의 네 가지 점이다. (1) 종조사「な」뿐만 아니라「ね」에도「聞き手めあての用法(청자를 대상으로 한 용법)」,「聞き手不めあて用法(청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용법)」, 그리고 그 중간적인 용법이 있다. (2) 종조사「な」는 남성에게 많이 사용되고, 종조사「ね」는 여성에게 많이 사용되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양자의 용법의 근본적인 차이는 이러한 성차(性差)에 있는 게 아니고,「聞き手めあて」의 정도 차이에 의한 것이다. 본래「な」는「聞き手不めあて」,「ね」는「聞き手めあて」의 종조사이다. 양자의 용법의 성차는,「聞き手めあて」의 정도에 인해 2차적으로 파생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3)「な」는 본래「聞き手不めあて」의 종조사이기 때문에, 정중함(丁寧さ)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ね」는 본래가「聞き手めあて」의 종조사이기 때문에, 정중함을 가지고 있다. 또한「聞き手めあて」의 정도와 정중함(丁寧さ)이나 화자의 배려(氣配り)와의 관계, 그리고 성차와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聞き手めあて」의 정도에 대응하는 정중함이나 화자의 배려가 존재하는 경우(「な」의「聞き手不めあて」의 용법,「ね」의「聞き手めあて」의 용법)는 남녀 함께 사용되지만,「聞き手めあて」의 정도에 정중함이나 화자의 배려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男性語化하고 (「な」의 「聞き手めあて」의 용법), 반대로「聞き手めあて」의 정도가 넘치는 정중함이나 화자의 배려가 있는 경우에는 女性語化한다(「ね」의「聞き手不めあて」의 용법). (4)「な」의 중간적인 용법이라는 것은, 표현상은 독백처럼 말하지만, 화자의 내면에서는 청자를 대상으로 얘기하는 경우이다. 즉, 표현상은「聞き手不めあて」인데, 화자의 내면은「聞き手めあて」의 용법이다. 이 용법에서는「聞き手めあて」의「ね」이상의 배려가 청자에게 베풀어지고 있다 이것은 경어(敬語)에 있어서 친밀하지 않은 사람(ソトの人)에게 자주 사용되는 "격의의 용법(隔ての用法)"을 닮은 용법이다. 이러한「な」의 "격의의 용법"은 「聞き手めあて」의「ね」를 사용하는 것보다, 화자가 청자의 심적 세계에 간섭하지 않고 청자와의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청자에 대한 화자의 배려를 나타낸다. 이러한 표현의 수법은 G.N 리치(1983)의 "정중함의 원칙(丁寧さの原理)" 등에 따른 것이다. 본고가 쓰이게 된 본래 목적은 일본어 학습자에게 어떻게 종조사를 가르칠 것인가라는 교육적인 것이었다.「な」는 많이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な」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았고「ね」와의 차이도 명확하지 않았다.「な」와「ね」의 용법 차이에 있어서도 제일 중요한「聞き手めあて」의 차이보다는 성차가 강조될 경우가 많았고,「な」의「隔ての用法」에 대한 언급은 볼 수가 없었다. 이들은 외국인 일본어 학습자에게는 어려운 점이고, 본 연구가 그러한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2. 先行硏究
3. 「な」と「ね」の意味ㆍ用法
4. 「な」と「ね」の意味ㆍ用法の違い
5. まとめ
參考文獻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