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本 論文은 中世의 무로마찌(室町)時代에 口語用法으로 널리 使用된 否定中止法 接續助詞인 「いで」를 朝鮮資料 중, 당시 口語를 상당히 많이 反映하고 있는「捷解新語」(原刊本1676刊行. 改修本1747刊行. 重刊本1781刊行)의 原刊本·改修本·重刊本을 中心으로 해서 크리스탄 資料 및 日本國內資料등 當時의 資料를 結合的으로 檢討하고 分析하여 「いで」의 表記 및 發音과 用法을 두명하고자 했다. 그 結果,「いで」의 表記와 發音에 대해서는 原刊本의「いんて」의 かな表記 및 한글音注「인뎨」와 改修本과 重刊本의「いて」表記 및 한글音注「이뎨」는 당시의 「いで」의 發音을 反映한 것으로 推定된다. 그러나 原刊 本에 보이는「いんて」의 「ん」表記는 原刊本에 많아 보이는 다른 濁音前鼻音의 大部分의 用例, 예를 들면 「-ほど(흔도)」「-をから(낭가라)」등의 용례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濁音前鼻音의 發音을 文字로써 表記하지 않은 点으로 보아 富時의 濁音前鼻音은 文字化 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原刊本에 보이는「いんて」의「ん」表記는 濁音前鼻音을 나타낸 表記가 아니고, 當時의「いで」의 濁音前鼻音이 撥音과 거의 類似한 發音이었다는 것으로 인해 같은 不定(打ち消し)의 意味를 가진 不定(打ち消し)助動詞「ん」을 類推하게 되어「いんて」로 잘못 表記된 것으로 推定했다. 「いで」의 用法에 대해서는 原刊本에 보이는「いで」의 前接語와 改修本· 重刊本에 보이는 前接語에 많은 差異를 보이고 있다. 즉 原刊本에서는 動詞의 未然形에 接續되는 것이 많고,「まるせいんて」와 같은「まるする」가 接續되는 用例가 3例밖에 보이지 않으나, 改修本·重刊本에서는 動詞의 未然形에 接續되는 用例는 減少하는 대신에「まする」「なさる」「ござる」등과 같은 尊敬語, 謙讓語, 鄭重語가 接續되는 用例가 많이 增加되는 것으로 보아改修本과 重刊本의 改修의 鄭重化를 상당히 反映하고 있다는 事實도 알 수 있었다. 「いで」의 한글 對譯에서는 原刊本의「아니+用言」의 形을 改修本·重刊本의 양쪽에, 또는 重刊本에서만「-디(지) 아니」의 形으로 改修하고 있다. 이것은「捷解新語」의 改修本과 重刊本에서의 日本語文 語順으로 對譯하여 對譯에 充實하려고 하는 改修方針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尊敬法과 謙讓法에 대한 한글의 對譯의 有無 등의 差異가 3本을 통해서 볼 수 있었다. 또한 原刊本의 한글 對譯을 改修本과 重刊本에서 口蓋音化된 表記 등이 많이 보여,전체적으로 당시의 韓國語의 變遷을 많이 反映하고 있다는 事實도 엿볼 수 있었다. 특히「捷解新語」의 原刊本과 改修本·重刊本의 3本을 통한 否定中止法 接續助調「いで」用法의 變遷은 日本語의原刊本의 俗語體系, 改修本과 重刊本에서의 敬語體系 등이 당시의 日本國內文獻文과 크리스탄 文獻과 比較해 본 結果, 당시의 日本語를 상당히 잘 反映하고 있고, 한글 對譯에서도 原刊本과 改修本·重刊本의 對譯을 比較해 본 結果, 改修本·重刊本에서의 口蓋音化 現象, 母音의 變化, 子音의 變化 등의 音韻體系와 文法 變化 등은 당시의 韓國語의 狀態와 變遷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1. 序論
2. 不定中止法「いで」의 先行研究 및 研究方法
3. 「捷解新語」에 있어서의 「いで」의 表記와 發音에 대하여
4. 「捷解新語」위 原刊本ㆍ改修本ㆍ重刊本에 있어서의 「いで」의 用法
5. 結論
參考文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