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일반논문 : 日本文學

1970년대라는 시대의 투영과 ‘악녀’ ― 아리요시 사와코(有吉佐和子)의 『악녀에 대해서(悪女について)』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The Projection of 1970s Times and ‘A Wicked Woman’ ─ Focused on Ariyoshi Sawako’s Regarding a Wicked Woman ─

김정희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is writing centered on Ariyoshi Sawako’s novel Regarding a Wicked Woman(『悪女について』) published in 1970, and argued that the heroine character called Suzuki Kimiko(鈴木君子) reflected the times and was modeled, and suggested multilateral points as to a woman called ‘a wicked woman’ in the society and cast an issue over it. First, we argued that the boom of the fantasy mystery novel centered on Yokomizo Masashi(横溝正史) after the middle of 1970s had an effect on the story development method and character modeling of Regarding a Wicked Woman. Second, we studied that a woman named Suzuki Kimiko who dreamed to rise from the bottom class to the high class in the confusion after the defeat of war was forced to have duplicity of the sacred and the worldly. Finally, we reviewed the point that it revealed woman’s sex liberation and rights of abortion and artificial abortion which was an important issue of woman liberation drive then, matter of mother love through character modeling called Suzuki Kimiko, and presented a relative vision against a male-dominated society.

한국어

본고는 1978년에 발표된 아리요시 사와코(有吉佐和子)의 소설 『악녀에 대해서(悪女について)』를 중심으로 주인공인 스즈키 기미코(鈴木君子)라는 인물이 시대를 반영하여 조형되었다는 점, 그리고 ‘악녀’라고 사회에서 치부하는 여성에 대해 다각적인 시점을 제시함으로서 이 작품이 그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는 점을 논한 것이다. 첫 번째로는 1970년대 중반 이후 요코미조 마사시(横溝正史)를 중심으로 한 환상 추리소설 붐이 『악녀에 대해서』의 스토리 전개 방법과 인물조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논하였다. 두 번째로는 패전 후 혼란 속에서 하층에서 상류층으로 올라가고자 꿈을 꾸는 여성이 그 시대와 사회 속에서 성(聖)과 속(俗)의 이중성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이 작품이 우먼 리브 운동의 중요한 쟁점이었던 여성의 성의 해방과 낙태와 중절의 권리, 모성애의 문제를 스즈키 기미코라는 인물조형을 통해서 드러냄으로서 남성중심사회에 대한 상대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고찰하였다.

일본어

本稿では1978年に発表された有吉佐和子の小説『悪女について』を中心に主人公鈴木君子という人物が時代を反映して造型された点、そして「悪女」と社会で扱われている女性について多面性を与えることでそれに関する問題を提起した点について論じた。 初めは1970年代中頃から横溝正史を中心にした幻想的な推理小説ブームが『悪女について』のストーリーの展開方法と人物造型に影響を及ぼしたことを論じた。 二番目は戦後の混乱の中で下層から上流界に這上がろうとした女性が夢を叶うために聖と俗という二重性を備えるしかなかったことを考察した。 最後に『悪女について』という作品が当時ウーマンリブの重要な争点であった女性の性の解放と中絶の権利、母性愛の問題を鈴木君子という人物造型を通して浮き彫りにすることで男性中心社会に関する相対的な視点を提示していることについて考察した。

목차

<要旨>
 Ⅰ. 머리말
 Ⅱ. 환상적 추리소설 붐과 『악녀에 대해서』
 Ⅲ. 꿈을 좇는 여성-악녀인가? 성녀인가?
 Ⅳ. 남성의 ‘집안’에서 여성의 ‘집안’ 건설로
 Ⅴ.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

저자정보

  • 김정희 Junghee Kim.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일본문화・문학 전공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5,8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