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explores annotation errors and mistranslation of Yi Sang’s Japanese poems. Yi’s Japanese poems were translated into Korean and released as a literary text posthumously. Since then, annotations and interpretations have been attached to the texts. In comparison with the Japanese source text, however, many mistranslation and annotation errors can be found in Korean translated versions. In addition, the Korean translations have interpretative problems, such as arbitrariness and difficulties in the interpretations. In other words, the difficulty in understanding Yi’s literature might have been attributed not only to the texts per se, but to the mistranslation or annotation errors. Hence, this study examines the problems on the basis of understandings of Japanese linguistics/Japanese studies. First, the annotation process in translation, where the errors arise, are reviewed in chronological order. Next, frequent annotation errors and mistranslation are presented by category. Through the accumulation of these tasks, Yi’s poetry in translation will attain readability.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that it suggests a possibility that the difficulties of understanding Yi’s literary texts can be resolved through the perspective of Japanese linguistics/Japanese studies in domestic academia.
한국어
이 연구는 이상의 일문시를 대상으로 오주 및 오역에 대해서 살펴본 것이다. 이상의 일문시는 그의 사후 번역되어 텍스트로 확정되고, 이후 주석과 해석이 행해져 왔다. 그러나 일본어 원고와 대조해보면 오역과 오주가 다수 발견되고, 그와 함께 해석의 자의성, 읽기의 난해성 등의 문제가 발생해오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이상 문학의 난해성 여부는 이러한 번역이나 주석의 문제에서 기인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한국의 일본문학 연구의 관점에서 일본어/일본적 이해를 기초로 이 문제를 재검토해보고자 하였다. 먼저 문제의 발생과정을 살펴보고, 빈번히 일어나는 오주 및 오역을 유형화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해보았다. 이러한 형태의 작업을 축적함으로써 가독성있는 텍스트로 확정할 수 있기를 바라며, 본고는 오주에 대하여 일본어적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2. 번역 및 주석달기의 현황 및 문제점
2.1 번역 및 주석달기 진행 과정
2.2 번역텍스트 및 주석달기에 대한 선행 연구
2.3 번역 및 주석달기의 문제점
3. 오주 및 오역 바로 잡기
3.1 오주 바로잡기
3.2 번역의 문제점
4. 결론
참고문헌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