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attempts to review literatures of sociological new institutionalism published from 1983 to 2016 by Korean adminstration scholars. Summary of the findings are followings. Firstly, the amount of literatures of sociological neo-institutionalism have been increased since the first article was published 1983. Five articles were published in 1980s & 1990s, but thirteen articles were published in 2000s and fifteen articles published in 2010s. Secondly, many themes have been studied in many articles and many institutions have been researched. Decoupling, formalism, isomorphism, legitimacy, institutionalization were researched, and department of economic planning & coordination, budgeting & accounting, evaluation of innovation, citizen participation were researched. Thirdly, unit of analysis is various(individual, organizational, and world system level). Fourthly, most of articles are researched qualitatively, but a few articles are researched quantitatively. Finally, a few articles are creative theoretically, but many articles are applied researches.

한국어

이 연구에서는 한국의 행정조직 연구자들이 사회학적 신제도주의를 연구한 업적들을 소개하고 정리하였으며 또한 그것들을 평가했다. 이 연구에서 고찰 대상으로 삼은 문헌은 1983년부터 2016년에 이르는 기간에 출판된 것들이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83년에 최초의 문헌이 발간되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연구의 양적 증가가 이루어졌다. 즉, 1980년대 및 1990년대에는 각각 2편과 3편의 논문이 발간되었으나, 2000년대에는 13편의 논문과 2010년대에는 7년 동안 13편의 논문이 발간되었다. 둘째, 연구의 양이 증가됨에 따라 다양한 주제들이 다루어졌을 뿐 아니라 다루어진 제도의 종류도 증가되었다. 단절 및 형식주의, 정당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다가 제도화 및 제도확산, 동형화와 기제들, 그리고 제도변용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경제기획조정기구를 비롯한 정부 부처들, 예산 및 회계제도, 정보공개, 혁신평가, 일-가정양립, 주민참여 제도 등 다양한 제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셋째, 사회학적 신제도주의 연구가 개인, 조직, 세계체제 등 다양한 분석 수준에서 이루어졌고, 상당수의 사례 중심의 질적 분석과 함께 소수의 계량적 분석도 이루어졌다. 넷째, 이론적 논의에서 창의성을 보인 소수의 연구들이 있다. 끝으로, 이러한 소수의 창의적 논의가 있었으나 이 분야에서 새로운 특정 주제를 다룬 연구는 발견하기 힘들었다. 그러한 독창적인 연구는 사회학적 신제도주의를 창안한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등 북미 학자들 그리고 유럽의 학자들이 수행하였다. 앞으로는 이 분야에 대해 보다 많은 학자들이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연구의 양적 증가는 물론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