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plored the characteristics of engraving, engraver’s information and their activity which can be checked through the text of anthology and document made in Chosun(朝鮮) Dynasty. Woodblocks in Advanced Center for Korean Studies(韓國國學振興院) were listed in the Memory of the World in 2015, raising interest in the academic community as well as academic circles. The woodblocks contain a variety of information that can not be viewed in the literature and can only be viewed on the woodblock. So far, there were many subjects devoted to Buddhist engravers inscribed with Buddhist scriptures. In Buddhist literature, there is a written record of engravers in many literature, even though the woodblocks are not handed down. However, private publishing materials such as literature or anthology can not be checked through the literature, and can be checked through the record of woodblocks. Therefore in this study, we examine the details of each edition of the text, the angle of engraving, and the distinguishing characteristics of the woodblocks.
한국어
본 연구는 책판에 보이는 각수 기록에 의거하여 조선시대 문집 등 민간출판물을 판각한 각수의 정보와 활동, 책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판각 과정상의 특징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것이다.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책판은 2015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일반인은 물론 학계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책판에는 문헌에서는 볼 수 없고 오직 책판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다. 각수에 대한 정보도 그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각수에 대한 연구는 주로 불교문헌을 새긴 사찰 각수를 대상으로 한 주제가 많았다. 불교문헌의 경우 책판이 전해지지 않더라도 많은 문헌에 각수 기록이 표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집 등의 민간출판물은 문헌을 통해 각수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우며 남아 있는 책판의 표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책판에 보이는 각수 기록에 의거하여 문집이나 족보 등 민간출판물을 판각한 각수의 정보와 판각 활동 및 판각상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 서언
2. 책판에서의 각수 표기
3. 각수의 참여 인원과 판각상 특징
4. 책판 표기를 근거로 한 각수의 판각 활동
5. 결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