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aper analyzes the differential modes of knowledge creation and technological innovation considering that there can be a inter-firm difference in terms of knowledge creation and utilization, engendering the differential way of technological innovation beyond the formal R&D investment, typical mode of technological innovation. For this aim, we utilize the framework composed of Mode of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STI) versus Mode of learning by doing, learning by using and learning by interacting(DUI), and try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firms and test the effectiveness of each mode and combined mode. As a result, we can find that only utilizing both modes at the same time can positively influence the performance of technological innovation. This result can hint at the implication that it is necessary to take the innovation strategy comprising both modes for enhancing the effective technological innovation level. This work has some contribution that it has identified the possibility of different knowledge creation and innovation mode and the necessity of focusing on the device for accumulating tacit knowledge in Korean firms.

한국어

본 연구는 기업차원에서 지식의 생성 및 활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공식적인 연구개발방식 이외에 다양한 기술혁신방식이 있을 수 있음에 주목하여 한국기업의 기술혁신방식과 그 효과성을 분석한다. 이를 위해 기술혁신방식을 코드화된 과학기술지식에 주목하는 STI(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방식과 경험에 기초한 학습에 주목하는 DUI(Doing, Using and Interacting)방식으로 범주화하는 분석틀을 활용하는 기존의 혁신연구의 성과를 활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제조업 기술혁신조사의 결과를 기반으로 주성분분석기법을 활용하고, 한국의 기술혁신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국 기업의 기술혁신의 차별적 방식을 STI 방식과 DUI 방식으로의 구분이란 차원에서 분석, 한국기업의 기술혁신방식의 실태를 식별하고 기술혁신성과에 미치는 그 효과를 측정한다. 분석결과, STI 방식과 DUI 방식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만 유의미하게 기술혁신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기업의 기술혁신제고를 위해서는 양 방식을 모두 활용하는 기술혁신전략의 채용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차별적인 지식생성의 가능성과 이에 따른 차별적인 기술혁신방식의 존재를 경험적으로 식별함으로써 공식적인 연구개발활동에만 배타적으로 두는 학술적이고 정책적인 초점에 문제제기하고 기업차원에서도 암묵적 지식의 축적과 기업 내부로의 확산을 위한 장치의 필요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