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f the Otherness of Bonhoeffer and Levinas : Focusing on Responsibility Ethics of Multicultural Society
초록
영어
This study intends to analyze the otherness as one of the philosophy and ethics norms required in the multicultural era. After examining the notion of otherness in general, I examine the interpretation of Bonhoeffer 's theology and Levinas' philosophy of otherness. We examine the ontology of the other and the methodology toward others, and try to derive implications for multicultural society from the viewpoint of ethics and responsibility ethics of others. The theologian Bonhoeffer and the philosopher Levinas emphasized the commonness of the other. It is the theological proposition and the otherness of Bonhoeffer that Christians and churches must be for others as Christ has for others. The otherness of Levinas, who looks at the other's face and proposes an ethical human being who accepts the other as it is and welcomes the other, establishes a self-responsible ethics of others. The otherness and responsibility ethics of Bonhoeffer and Levinas, the other-centered view, will provide implications for coexistence and communication with others in a multicultural society. There is a lack of paradigm on how to deal with others and establish relationships in multicultural society. If the value that a multicultural society should aim for is a coexistence and communication with a multicultural person who is a socially weak person, the basis of philosophical principles and ethical responsibility that makes it possible is the other. I would like to present a paradigm for a better multicultural society by contrasting Bonniefer and Levinas with ethical issues related to otherness.
한국어
본 연구는 다문화시대에 필요한 철학과 윤리 규범 중 하나로써 타자성을 해석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타자성에 대한 개념을 알아본 후에, 본회퍼의 신학과 레비나 스의 철학 중 타자성에 대한 해석을 살펴본다. 타자에 대한 존재론과 타자를 향한 방법 론을 검토하고, 타자의 윤리와 책임윤리의 관점에서 다문화사회에 대한 함의를 도출하 고자 한다. 신학자 본회퍼와 철학자 레비나스는 공통적으로 타자성을 강조했다. 그리스도가 타 자를 위해 사신 것처럼 그리스도인과 교회 역시 타자를 위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회퍼의 신학적 명제이자, 타자성이다. 타자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타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환대하는 윤리적 인간을 제안하는 레비나스의 타자성은 자아가 타자와 맺는 타자 지향적인 책임윤리를 정립하고 있다. 본회퍼와 레비나스의 타자 중심적 관점인 타자성과 책임윤리가 다문화사회에서 타자 와의 공존과 소통을 위한 함의를 줄 것이다. 다문화사회에서 타자를 어떻게 대하고 관계 맺어야 할지에 대한 패러다임이 부족하다. 다문화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가 사회적 약 자인 다문화 타자와의 공존과 소통이라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철학적 원리와 윤리적 책임의 기초는 타자성이다. 타자성에 관련된 윤리적 과제를 중심으로 본회퍼와 레비나스를 비교 대조하면서 보다 나은 다문화사회를 위한 하나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I. 서론
II. 본회퍼의 타자성
1. 계시와 교회의 신학
2. 타자를 위한 존재
3. 책임 윤리
III. 레비나스의 타자성
1. 주체와 타자의 철학
2. 타자를 위한 방법론
3. 타자의 윤리
IV. 타자성과 다문화
V.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