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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いでくださるでしょうか>의 의뢰표현 - 사용 가능성 및 표현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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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esting Experssions of <Naide-Kudasaru-Desyouka>: Their Usage, and Significance

李成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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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practical availability and value of expression in Naide-Kudasarudeshouka for various contexts and situations. The speaker is assumedto be a male and the listener to be either [male / female], The 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the speaker and the listener was classified according to five levels of expressions of politeness: , while the degree of intimacy between the speaker and the listener was grouped into three levels: .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First, the requisite of Naide-Kudasarudeshouka, was found to be valid in an intimate relationship in which the listener is either of a honorific higher, or equal or higher seniority, or, alternatively, when the listener’s seniority compared to the speaker was undefined. In cases where the speaker and the listener had honorific equal seniorities, or where the listener had a honorific lower seniority compared to the speaker, the politeness implied in deshouka was found to cause estrangement resulting in factitiousness, presenting itself as an estranged relationship in terms of degree of intimacy. This observation would always be valid for estranged relationships, since the interlocutors would not be affected by the politeness implied in deshouka. However, in relationships where the degree of intimacy could be described as undefined, it would not be possible to confirm the aforementioned observation if the speaker and the listener had honorific equal or lower seniorities, or if the speaker had a honorific lower seniority than the listener, because the politeness embedded in deshouka would cause the interlocutors’ psychological distance to be separated, putting them into an estranged relationship. In addition, the paper examined the value of expression satisfied by Naide-Kudasarudeshouka. Naide-Kudasarudeshouka is used in certain contextual, situational conditions in which the speakers’ interpersonal relationship, i.e. the degree of intimacy, is defined as intimate, the expression can assume either one of these values: [solicitation][request] or [anxiety][consideration]. Moreover, when the degree of intimacy is defined as estranged, Naide-Kudasarudeshouka could either represent [unpleasantness][anger] or [rebuke][reprimand] [questioning], causing the politeness implied in deshouka to separate the psychological distance between the two interlocutors, thereby amplifying the speaker’s feeling of unpleasantness or victim mentality. However, in a relationship of undefined intimacy, Naide-Kudasarudeshouka is fundamentally a neutral expression, although the politeness implied in deshouka would amplify the psychological distance between the two interlocutors. It follows that even though this situation could be said tocarry the nuance of unpleasantness, it actually presents itself as an estranged relationship. Generally, Naide-Kudasarudeshouka is known to be used by the person who is in the position of honorific higher seniority compared to their listener, but it is also used in cases in which the speaker is recognized as being at a honorific equal, honorific lower or lower seniority compared to the listener. This tends to occur when the speaker wants to maintain their dignity and reputation by putting distance between themselves to the listener. By considering the relationship and the degree of intimacy between the speaker and the listener in different situations, this research has demonstrated a close connection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quest expression and honorific expressions.

한국어

본 논문에서는 화자를 남성, 청자를 [남성 / 여성]으로 상정하고, 청자에 대한 화자의 (대우표현상의) 인간관계를 <경어적 상위자 / 경어적 동위자나 상위자 / 경어적 동위자 / 경어적 동위자나 하위자 / 경어적 하위자>와 같이 5단계로 구분하고, 화자의 청자에 대한 친소관계를 <친한 사이 / 소원한 사이 / 불명>과 같이 3종류로 설정하여, 각각의 문맥과 상황에서 <ないでくださるでしょうか>의 사용 가능성 및 그 표현가치를 검토했다. 고찰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ないでくださるでしょうか>의 성부(成否)를 살펴보면, <친한 사이>에서는 청자가 화자에 비해 경어적 상위자인 경우, 청자가 화자와 경어적 동위자이거나 상위자인 경우, 화자와 청자가 경어적으로 불명인 경우에는 성립하고, 화자와 청자가 경어적으로 동위자인 경우, 청자가 화자에 비해 경어적 하위자인 경우에는 <でしょうか>에 내재되어 있는 정중도에 의해 화자와 청자 사이의 괴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친소관계가 소원한 쪽으로 경사되기 때문에 부자연스럽다. 그리고 <소원한 사이>에서는 <でしょうか>에 함의되어 있는 정중도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전부 성립한다. 한편, <친소관계가 불명>에서는 화자와 청자가 동위자이거나 하위자인 경우, 화자가 청자에 비해 경어적으로 하위자인 경우에는 <でしょうか>에 함의되어 있는 정중도에 의해 화자와 청자 사이의 거리감이 증폭되고 소원한 쪽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부자연스럽거나 성립되지 않는다. 그리고 <ないでくださるでしょうか>가 실현하는 표현가치를 검토하면, 화자의 청자에 대한 심리적 인간관계인 친소관계가 친한 사이로 규정되는 문맥적․상황적 조건 하에서의 <ないでくださるでしょうか>는 [간원][원망(願望)]이나 [염려][배려]의 표현가치를 나타낸다. 그리고 화자의 청자에 대한 친소관계가 소원한 사이로 간주되는 조건 하에서의 <ないでくださるでしょうか>는 [불쾌감][분노]나 [책망][질책][힐문]의 표현가치를 실현하는데, <でしょうか>에 내재되어 있는 정중도에 의해 화자와 청자 사이의 거리감이 커지기 때문에 화자의 불쾌감이나 피해의식이 한층 강하게 표출된다. 한편, 화자와 청자의 친소관계를 특정하기 어려운 조건 하에서의 <ないでくださるでしょうか>는 기본적으로 중립적인 표현가치를 나타내지만, <でしょうか>에 내재되어 있는 정중도에 의해 화자와 청자의 거리감이 증폭되어 불쾌감의 뉘앙스를 수반하기 때문에 소원한 쪽으로 경사된다. 일반적으로 경어적 하위자가 상위자에게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ないでくださるでしょうか>는 청자가 화자에 비해 경어적으로 동위자이거나 하위자로 인식되는 경우, 청자가 화자에 비해 경어적 하위자로 간주되는 경우에도 사용된다. 이것은 청자와의 일정한 거리를 둠으로써 화자가 자신의 품위를 유지하고 권위와 체면을 세우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경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의뢰표현의 성격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적례(適例)라고 해석된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기
 2. 남성(화자)과 남성(청자)에 있어서의 <ないでくださるでしょうか>
  2.1 청자가 화자에 비해 경어적 상위자인 경우
  2.2 청자가 화자와 경어적 동위자이거나 상위자인 경우
  2.3 화자와 청자가 경어적으로 동위자인 경우
  2.4 청자가 화자와 동위자이거나 하위자인 경우
  2.5 청자가 화자에 비해 경어적 하위자인 경우
  2.6 화자와 청자가 경어적으로 불명인 경우
 3. 남성(화자)과 여성(청자)에 있어서의 <ないでくださるでしょうか>
  3.1 청자가 화자에 비해 경어적 상위자인 경우
  3.2 청자가 화자와 경어적 동위자이거나 상위자인 경우
  3.3 화자와 청자가 경어적으로 동위자인 경우
  3.4 청자가 화자와 동위자이거나 하위자인 경우
  3.5 청자가 화자에 비해 경어적 하위자인 경우
  3.6 화자와 청자가 경어적으로 불명인 경우
 4. 맺음말
 参考文献(Reference)
 요지

저자정보

  • 李成圭 이성규. 仁荷大学校 文科大学 日本言語文化学科 教授, 日本語学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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