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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평화공동체 건설 - 안도 쇼에키의 대동 사상과 그 현대적 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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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ful Community Building in East Asia ― Ando Shoueki’s Datong Thought (大同思想) and its Contemporary Meanings

기타지마 기신, 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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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Ando Shoueki, a great Japanese philosopher of the mid-18th century, understood the Datong Society (One Society with Great Unity) to be Shizen no Yo (True Society), and he showed the way to it by changing Housei Society, where political discrimination and oppression had been reigning over the people, with non-violence. Based on his theory, there is the concept of Gosei-Myoudou that means Reciprocity, Reconciliation of Antagonisms, Self-Movement, and Change. However, in Japan there is a political current against the building of a peaceful Asian community connected with the thinking of Datong Society and Shizen no Yo. This current, based on State Shintoism and connected with Shinzoku Nitai Ron, attempts to justify the Japanese colonial and imperialistic invasion into Asia, and the ‘Yasukuni Shrine’ is an important symbol of this ideology. Based on a self-critical attitude toward their war-collaboration, Buddhist priests along with clergymen and women have started an anti-Yasukuni movement for building a peaceful East Asian community, and this movement has been uniting Japanese citizens widely.

한국어

동아시아에 공통되는 평화적인 공동체구축사상으로 대동사상을 내세울 수 있 다. 18세기 중기 일본의 사상가인 안도 쇼에키(安藤昌益)에게도 이 사상을 찾아볼 수 있다. 쇼에키는 차별과 억압이 없는 평등한 ‘대동사회’를 ‘자연세’로 파악하고, ‘법세’라 불리는 현실의 차별적 억압통치가 이뤄지는 사회를 ‘자연세’로 전환하는 길을 제시하였다. 이것의 이론적 근거가 ‘호성묘도’개념이다. 이 개념은 서로 다른 만물의 일체성, 상호관계성, 상호의존성, 평등성, 그리고 자기 운동을 겸비한 개념으로, 쇼에키는 이 개념에 기반하여 현실 계급사회의 적대적인 ‘상하’관계 내용을 비폭력적으로 ‘무력화’하고 상생사회를 만들어 내는데, 이를 통해 ‘자연세’ 인 ‘대동세’를 실현하는 길을 제시하였다. 쇼에키의 사상은 ‘이분법’을 바탕으로 한 ‘구미형 근대’를 넘어, 비폭력적인 평화적 상생사회를 제기한다는 점에서 현대적 의의를 가진다. 일본에는 ‘대동사회’라는 동아시아의 평화공동체를 구축하려는 방향성을 방해 하는 조류가 뿌리 깊이 존재한다. 이 조류에서는 ‘국가신도’ 체제를 기축으로 한 일본의 식민지주의, 제국주의적 침략을 ‘아시아 해방’으로 정당화한다. 이 이데올 로기의 상징적 종교시설이 ‘야스쿠니 신사’이며 이에 대한 집착이 지금도 집요하 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항하는 종교인의 끈질긴 운동은 침략전쟁 협력에 대한 자기비판과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실현을 지향하며, 평화헌법의 실체화를 도모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광범위한 사람들과 연대할 수 있게 한다. 근대의 한일 시민, 연구자 차원의 문화 및 교육의 교류 심화, 한국과 일본 시민의 상호이해 고조 가 반 야스쿠니 운동으로 이어져, ‘대동사회’ 실현을 향한 확실한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안도 쇼에키의 사회관
  1. 평등 사회인 '자연세'
  2. '자연세'의 공공성
  3. '사법도란세(법세)'의 현실
 Ⅲ. 안도 쇼에키의 현실사회 변혁론
  1. ‘잘못’으로 ‘잘못’을 없애는 방법
  2. 적대 관계를 해소하는 구체적 방안
  3. 안도 쇼에키의 ‘호성묘도(互性妙道)’ 개념
  4. 안도 쇼에키와 한국의 최한기, 동학사상의 공통점
  5. 일본의 근대 국민국가 형성과 국가신도
  6. 종교인의 반 야스쿠니 운동과 평화공동체
 Ⅳ. 결론: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실현을 위해서
 Abstract
 참고문헌

저자정보

  • 기타지마 기신 Kitajima Gishin. 욧카이치四日市대학교 명예교수
  • 임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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