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t is said that modern Japan established a hygiene policy in the 10thyear of the Meiji Restoration, in response to an epidemic of cholera. This research investigated the conflicts in the hygiene policy, proclaimed by the central government through reports from the patrolling regions. The policy was implemented nationwide in the 16thyear of the Meiji Restoration and underwent a process of enforcement in the regions to identify any problems it may present, and to determine the extent to which the people at that time recognized the concept of hygiene.
한국어
근대일본은 메이지 10년대 콜레라유행을 만나 이에 대처해가는 과정 속에서 위생정책의 확립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러나 중앙 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콜레라유행을 계기로 종합적인 위생법령을 발포한 것이 곧 위생정책의 확립 내지는 구축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발포 후 현장에서 그 법령들이 어떻게 실행되었는지 피드백 과정을 통한 확인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위생정책의 확립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종합적인 전염병예방정책 발포 이후 지방에서 현실화되어가는 과정을 확인해볼 수 있는 『지방순찰사복명서』를 통해 중앙에서 발포한 위생정책이 민중들에게 수용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되었던 여러 가지 마찰 원인들이 근대일본의 공중위생관념 형성과정에서 미친 영향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메이지 초기 위생정책의 제도화 과정
3. 지방순찰사복명서를 통해서 본 위생담론
4. 나오며
참고문헌(Reference)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