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Lately, Korean research studies of topics relating to Japan appear to have broken away from the stabilized plateau that was maintained throughout the 2000s and seem to be entering a stage of uneasy contraction. The great earthquake in eastern Japan in 2011, along with the radioactive leakage from the Fukushima nuclear plant has contributed to the sudden decline of the Japanese language market in Korea. In addition, the rapid rightist progression of Japanese society and the conflict between the Korean and the Japanese accounts of history has cast a dark shadow over research of Japan in Korea. Especially, the conflict between the governments of Korea and Japan has served to reinforce the negative attitudes of each country’s citizens toward the other, and considering the situation in the area surrounding the Korean peninsula it continues to be difficult to find any solutions. By taking all of these factors into consideration, it would not be an overstatement to say that Korea’s study of Japan has reached a period of transition. This paper aims to examine Korea’s current efforts to study Japan by considering Korean efforts to study the Japanese language, and to simultaneously think of possible new directions of study going forward into the future.
한국어
최근 한국의 일본연구는 2000년대에 들어 유지되어 왔던 ‘안정된 정체기’를 이탈하여 ‘불안한 위축기’로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된다.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사고는 한국의 일본어 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또한 급격하게 진전되고 있는 일본사회의 우경화와 더불어 한일 역사 갈등의 재현은 한국의 일본연구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특히 한일 정부 간의 갈등은 양국의 국민감정을 악화시키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으며 한반도 주변 정세의 변화와 맞물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한국의 일본연구는 하나의 전환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글에서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일본연구의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확인함과 동시에 연구대상으로서의 ‘일본’과 ‘일본어’가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새로운 연구 방향의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목차
1. 머리말
2. 흔들리는 日本硏究의 주변 환경
3. 硏究 對象으로서의 ‘日本’
4. 硏究 對象으로서의 ‘日本語’
5. 새로운 연구 방향의 모색을 위하여
6. 맺음말
參考文獻(Reference)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