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article deals with reciprocal relationship and effects among the Reformation, biblical exegesis, and Christian art. This study reveals historical survey of Christian art focusing on biblical text and interpretation which are related in some pieces of Christian art. The study also examined the Christian arts that portrayed the different opinions between Martin Luther and John Calvin who were leaders of the Reformation. Each leader’s theological opinion has mirrored the tradition of liturgy and art in Lutheran and Reformed churches. The analyzing and understanding of the artists’ biblical interpretations which are connected with their oil paintings in the age of the Reformation show the concrete reciprocal impact between biblical theology of the Reformation and art. For this study, ‘eiconographical interpretation’ is used to research some paintings and ‘biblical-exegetical methodology’ is used to interpret some biblical texts related with the paintings. This paper proves the features of Christian art in the age of the Reformation as follows: critiques of Roman Catholic, development of Prints and spread of the Reformation, and protestant artists’ diverse and new interpretation of the Bible free from the restraint of Roman Catholicism. The most important and common point of Christian art of the Reformation is that words of the Bible are the base and focus. This trial of interdisciplinary dialogue between Christian art and biblical theology will enable the development of Christian art based on the Reformation and Bible. It will also help introduce a paradigm for the new possibility and fresh perspective of biblical interpretation in the Biblical Theology.

한국어

이 논문은 기독교 미술에 나타난 종교개혁과 성경해석의 상호적 관계와 영향에 관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 연구를 위하여 우선, 기독교 미술의 시대별 특징들에 관한 역사적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각 시대의 특징을 보여주는 몇몇 작품들에 대한 조사에서 관심을 기울였던 부분은 그 예술 작품들과 관련된 성경 본문 해석의 문제들이었다. 다음으로 종교개혁자들 가운데 루터와 칼뱅 사이에는 기독교 예술 작품의 종교적 사용에 관하여는 이견이 있었고, 그 영향은 루터교회와 개혁주의 교회의 예배 전통과 교회 미술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던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교개혁과 이후 시대의 몇몇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반영된 성경 본문 해석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작업을 통하여, 종교개혁자들의 신학과 성경해석이 그 시대의 기독교 미술에 어떻게 반영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 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그림들에 대한 ‘도상학적인 해석’과 함께 그림에 연관된 성경본문을 확인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성경주석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종교개혁 시대 기독교 미술의 특징으로서 중세시대 로마 천주교에 대한 비판과 판화 예술의 발전을 통한 종교개혁의 확산과 그 시대 화가들은 로마 천주교의 교리적 속박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새로운 성경해석을 시도하고, 이를 자신의 예술 작품들에 반영하였던 특징들도 분석해 볼 수 있었다. 종교개혁의 영향을 받은 기독교 미술의 공통적이며 가장 큰 특징은 ‘성경 말씀’이 그 기초가 되고, 강조점이 되기도 했다는 점이다. 기독교 미술과 성서신학 분야에 있어서 간학문적 대화의 시도는 기독교 미술이 종교개혁의 전통과 성경적 기초 위에서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으며, 성서신학 분야에는 새롭고 신선한 본문 주석의 관점과 생각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