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explores antecedents of forming cultural identity. Using Korean residents in the United States as a sample, survey research was conducted. The results show that U.S. media uses, U.S. stay period, English proficiency, and gender influence acculturation levels of respondents. It means that acculturation levels increase when they use more U.S. media, stay longer in the U.S., speak English well, and are women. For ethnic identity, U.S. stay period, U.S. school attendance, gender were significant factors. When they stay shorter, attend U.S. schools longer, and speak English well, they hold more ethnic identity. It is interesting to find that U.S. school attendance and English proficiency are positively connected to ethnic identity. These results could provide academic implications about acculturation studies.

한국어

본 연구는 해외 이민자들의 문화적응과 자문화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을 탐구한 것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미국문화에 대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미국미디어 이용시간, 미국 거주기간, 영어능력, 성별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고 미국 거주기간이 길고 영어가 유창할수록, 그리고 여성이 더 미국문화에 적응을 잘 한다는 의미이다. 한국문화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미국거주기간, 미국 학교경험, 성별로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미국 거주기간이 짧고 미국 학교를 많이 다닐수록, 영어를 잘할수록 한국 문화에 대한 정체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난다. 흥미로운 것은 미국학교 경험과 영어 능력이 자문화정체성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일반적인 문화연구는 물론 다문화주의에 대한 연구에 학문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