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Comparative Study of the Representation of Islam on KBS <News 9> and TF1 <Le 20H> : Focused on Coverage on Paris Attack
초록
영어
This study focused on media coverage of Paris attack on 13 November 2015 comparing TV news reporting on KBS
한국어
본 연구는, 한국과 프랑스 방송 뉴스 텍스트는 이슬람에 대한 어떤 담론을 형성하는가? 한국과 프랑스 방송 뉴스는 파리 테러를 통해 이슬람에 대한 어떤 표상적 관습을 실천하는가? 라는 2가지 연구문제를 중심으로, 2015년 11월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를 보도하는 KBS 뉴스9(9시 뉴스)와 프랑스 TF1 Le 20H(8시 뉴스)의 이슬람 재현 방식을 비교했다. 먼저 앵커 멘트, 기자 발화, 자막 처리에 따른 언어표현과 편집, 자료화면 구성과 같은 영상표현에 대한 분석을 수행했다. 자막 처리된 영상을 하나의 숏으로 선정하여 텍스트가 이슬람 관련 이미지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과 그에 따른 맥락화를 살펴본 결과, KBS 뉴스9는 사건 중심의 분절된 뉴스 소재와 제한된 정보원으로 테러에 대한 공포를 극대화하고 IS와 이슬람을 동일시하였다. 반면 TF1 Le 20H는 사건에 대한 다각적 접근을 위해 정보원의 다양성을 추구하였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대의식을 강조하며 이슬람이란 단어 사용을 절제하였다. 그러나 한국과 프랑스 방송 뉴스 모두 파리 테러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기보다는 피상적인 사건보도에만 집중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
목차
1. 문제제기
2. 선행연구검토
1) 9.11 이후 언론 보도(post-9.11 journalism)와 프랑스 언론
2) 한국 국제뉴스의 보도 관행: 서구 편향성과 표상적 관습성
3) 한국 언론의 이슬람 타자화
3. 연구문제
4. 연구방법
5. 연구 결과 및 분석
1) 뉴스 텍스트의 이슬람 재현
2) 한국과 프랑스 방송 뉴스의 이슬람 재현 비교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