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seeks to explore the case of university liberal arts that university-government cooperative safety education model is applied to in the universities as higher educational institutions. Some teaching models on safety education, that explain which theories and which activities of experience are combined, are asserted to yield participatory safety education based on responsibility and mature civil awareness of individuals and community beyond the practical education. Through this research, concrete teaching methods, that combine the theory and practice about safety education as university liberal arts, and the direction and value of university-government cooperative safety education are investigated. In this research,
한국어
현대 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물질적으로는 풍요 사회가 되었지만 동시에 예측 불가능한 위험도 증가하는 위험사회가 되었다. 풍요와 위험이라는 극단적인 두 모습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현대사회의 특징이지만 한국사회는 그동안 위험을 외면하고 물적 성장을 향해서 달려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새로운 흐름 속에서 대학에서 관학연계형 안전교육 모델이 적용된 교양과목의 사례를 탐색하는 것이다. 안전교육이 실용교육을 넘어서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이 되기 위해서 어떠한 이론과 체험활동이 결합되어 교육되고 있는지 교수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교양과목으로서 안전에 대한 이론과 실천을 융합하는 구체적인 교수법과 관학연계형 실천교육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 확인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희대학교 <공감, 배려, 안전> 교과목이 사례로 다루어졌으며,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론교육과 실천교육을 융합하는 안전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사례연구를 통해서 대학에서의 안전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세가지로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는 시민성 함양의 관점에서 위험의 문제를 전지구적 문제로서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둘째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성을 기르는 방향 속에서 커리큘럼이 개발되어야 한다. 셋째는 교양교육으로서 안전교육은 실천성을 포함해야 한다. 이론교육과 실천교육을 융합하는 관점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체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계발되어야 할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목차
2. 위험사회와 안전교육
3. <공감, 배려, 안전> 교과목의 구성
4. <공감, 배려, 안전>의 지향과 교육내용
5. 맺는 글
참고문헌
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