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Social Role and Performing Activities of the Artiste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초록
영어
We can easily find details of Korean music history from ancient times to the Chosun dynasty in literature documents or music textbooks for secondary education. However, only few scholars has mentioned about the stream of music in 20th century. Going through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recognition of traditional music education has changed, not to mention performing culture and music education. Many of the music textbooks for middle/high school describe themusical tendency of the era as a great adversity for Korean national classic music while western music began to dominate. The description is limited to the fall of ceremonial music, changes of traditional music, inflow of western music and establishment of orchestra military music. There were neither explanations about those classes who took change and delighted music and trend of performing culture nor repertory. We need to focus on gisaeng, who used to be in the very middle of musical activities as artiste Yein, to understand how music was carried 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fter gisaeng appeared, the major gender of musical activities changed from man to woman. So, they have an important meaning to figure out what kind of music they played as well as their social roles. Gisaeng who belonged to Gwonbeon chose musical performances, which can expand their skill as their main career. They held various performances, music activity and broadcasting activity. They became famous by modeling on newspaper ads, event posters and acting as movie actress. As a result of studying repertory of Sijo, Gagok, Gasa and player based on gramophone album's repertory, great male singers mainly sang Sijo, but Ha, Kyu-il was the only man who sang lied. Gasa was only performed by gisaeng, in case of Sijo they performed various type, such as Pyungsijo, Sasulsijo, Jirumsijo, etc. Some of Gagok among Whapyun, Urak, Whangye, Jajinhannip and Gyerak were sung. The performers were usually gisaeng who made a reputation as great female singers. In actual, all the Gagok, Sijo and Gasa were sung mostly by active performance of Gisaeng rather than males.
한국어
한국음악사에 관련된 문헌이나 중ㆍ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서는 상고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에 대 해서 상세히 논의되고 있을 뿐, 20세기 이후에 음악의 흐름에 대해서는 몇몇 학자들에 의해서 일부 언급되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내면서 전통음악에 대한 인식이 달라짐은 물론 공연문화와 음악교육 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중ㆍ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서 일제 강점기의 음악적 경향은 국악이 수난을 겪게 되는 반면에 서양 음악은 활성화되기 시작했던 시대였다. 대부분 아악의 쇠퇴와 민속악의 변화, 서양음악의 유입과 군악대의 창설 등에 국한해서 기술했을 뿐, 음악을 담당하고 향유했던 계층들과 공연문화의 양상 및 레퍼토리에 대한 부연설명이 없었다. 일제 강점기에 음악문화가 어떻게 영위되고 변화하였는지 고찰하기 위해서, 이 시대의 예인이었던 기생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생들이 출현한 이후부터는 여자들이 활발한 음악활동을 담당하는 계층으로 자리 잡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생들의 사회적 역할과 더불어 실제로 어떤 음약을 연주하 고 향유하였는지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권번에 소속된 기생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기량을 표출할 수 있는 음악활동을 주업으로 삼았는데 , 음반녹음과 방송활동 및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였다. 또한 영화배우나 신문광고에 등장하는 제품 광고 및 잡지ㆍ행사 포스터의 표지사진 모델로 활동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유성기 음반 의 연주목록을 토대로 가곡ㆍ시조ㆍ가사의 레퍼토리와 연주자들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남자 명칭 들은 대부분 시조를 불렀고 가곡을 연주했던 명창은 유일하게 하규일 뿐이었다. 기생들만 향유했 던 음악이 가사였으며, 시조의 경우 평시조ㆍ사설시조ㆍ지름시조 등 다양한 곡목을 연주하였다. 가독은 花編과 우락ㆍ환계락ㆍ자진한닙 弄ㆍ계락 동 여창가곡 중에서 일부 곡이 불려졌다. 이 시 기에 연주활동을 담당했던 사람들은 주로 여류명창으로 명성을 얻었던 기생들이었다. 실제로 가곡 과 시조ㆍ가사의 경우에도 남자명창들 보다는 기생들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서 이 노래들 이 불려지고 향유되었다.
목차
II.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한국음악사
III. 기생의 존재시기와 사회적 역할
IV. 유성기음반을 통한 예인들의 연주활동
V.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