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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ho Yoon Hyu’s understanding on Zhouli and his political view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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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백호 윤휴의 『주례』이해와 그의 정치관>을 「독주례(讀周禮)」와 「만필(漫筆)」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주지하디시피 백호(白湖) 윤휴(尹鑴)는 17세기 서인(西人)과 남인(南人) 사이의 1, 2차 예송논쟁(禮訟論爭)의 한 가운데 있었던 인물로, 서인들이 『주자가례(朱子家禮)』에 입각하여 예제를 설정하려는 데 반해, 그는 고례(古禮)를 바탕으로 조선 사회의 예적(禮的) 질서를 회복시키고자 노력한 인물이다. 특히 윤휴는 17세기 예송논쟁의 와중에서도 조선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였으며, 개혁의 모델을 『주례』로부터 새로운 이념과 제도의 원형을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술된 것이 「독주례」이다. 그는 『주례』를 구직(九職), 십윤(十倫), 육경(六卿), 삼공(三公), 삼고(三孤), 십오례(十五禮), 삼십육관(三十六官)으로 이해하고, 『주례』에서 제시하는 군주정치의 핵심을 군왕(郡王)의 ‘수덕(修德)’과 ‘수도(修道)’를 근본으로 한 완비된 제도(制度)에 있었다고 보았다. 아울러 「만필」에서 삼대(三代) 정치의 대요를 건방(建邦), 설관(設官), 분민(分民), 경야(經野), 명형(明刑), 제군(制軍)으로 보았으며, 『주례』의 이념에 입각한 과거제(科擧制)보다는 추천제(推薦制)에 의한 인재선발, 재상정치의 부활, 관직의 재정비를 통한 요⋅순(堯舜) 삼대의 정치를 회복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즉, 「독주례」는 윤휴가 『주례』를 이해한 독서기라면, 「만필」은『주례』 이념을 구체적으로 현실 정치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시론(試論)이라고 하겠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윤휴의 경학관
Ⅲ. 『독주례』에 나타난『주례』 이해
Ⅳ. 『주례』 이념에 바탕한 정치관
Ⅴ. 맺음말
<참고 문헌>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