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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의 기독교사회주의자 시라이시 기노스케(白石喜之助)에 대한 일고찰

원문정보

A Study of Shiraishi Kinosuke, Christian socialist of Modern Japan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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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With Japanese social movement started by Christian leaders expanding further, Japanese socialists recognized Christianity as a theory to combat against Japanese Emperor System and the common ground with Socialism. But, After the Russo-Japanese war, they started to criticize the Christianity by standing for the ruling class, and the so-call Christian-socialists also made a shift of ideologically disconnecting the Christianity with the Socialism. So far, a number of the studies on Modern Japanese Chrisitian socialism have been focused on a few examples of some figures on the premise that as adopting the Capitalism along with social inequalities, the Socialism and the Christianity united and expanded but two ideas eventually began to crack and diverge after until the Russo-Japanese war. This thesis is a case study on the issue over the uniting Christianity and socialism in Japan, and takes a closer look on Shiraishi Kinosuke(白石喜之助), a unknown-Methodist pastor with the review of how he approached to understand connections with the Christianity and the Socialism. By understanding of a balance between two Christianity and Socialism for Shiraishi Kinosuke, this will provide a renewed attention on this matter, provoking new direction of studies.

한국어

일본의 사회주의운동은 기독교 관계자들에 의해 시작되어 확대되었으며, 사회주의자들 역시 기독교를 천황제 절대주의 체제에 정면으로 대결할 수 있는 이론으로서 사회주의와 공통의 지반을 인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러일전쟁을 거치며 사회주의자들은 기독교를 지배층의 편에서 그들을 위해 복무하는 종교로서 적대시하였고, 결국 두 사상은 분리 혹은 결별의 과정을 겪게 된다. 본고는 기독교와 사회주의의 교섭 문제에 대한 사례 연구로서, 일본메소디스트파의 목사 시라이시 기노스케(白石喜之助)라는 한 인물의 사상 속에서 기독교와 사회주의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을 통해 ‘기독교사회주의’ 문제에 접근해 보려는 시도이다. 시라이시는, 이른바 ‘기독교사회주의자’라고 불렸던 인물들이 궁극적으로 두 사상을 분리시키는 길을 선택했던 것에 비해, 일평생 두 사상을 분리시키지 않고 각각의 고유한 사명과 존재의미를 환기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측면에서 기독교와 사회주의의 교섭 문제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그의 두 사상에 대한 균형감은 오늘날에도 여러 시사를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이 문제를 재조망하고 연구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어

日本の社会主義運動は、キリスト教関係者たちによって開始、拡大し、社会主義者たちも、キリスト教を天皇制絶対主義体制に対し正面から対決できる理論として社会主義と共通の地盤を認めていた。しかし、日露戦争を契機に、社会主義者たちはキリスト教が支配層の味方になり、彼らのために服務する宗教となったことを批判し、結局、二つの思想は分離あるいは決別の道をたどる。 本稿は、キリスト教と社会主義との交渉問題に関する事例研究として、日本メソジスト派の牧師として、今まであまり知られていない白石喜之助という人物の思想の中で、キリスト教と社会主義とがどうように理解されているかを検討することを通じ、「キリスト教社会主義」問題を調べることを目的とする。白石は、キリスト教や社会主義との交渉問題を検討する時、非常に興味深い人物である。実際に、白石が自ら主張した 「科学的人情主義」という表現は、彼のこの二つの思想に対する理論的模索であったと言える。白石は常にキリスト教と社会主義の各々の使命と存在意味を呼び起こし、生涯を通じて思想と行動の一致のために努力した。彼の二つの思想に対するバランスは今日も多くの示唆を与えることができ、今後この問題を改めて分析し研究の方向性を定めることにも重要な手がかりになるだろう。

목차

<요지>
 Ⅰ. 머리말
 Ⅱ. 기독교의 이상과 사회주의
 Ⅲ. 경쟁주의 비판과 애타주의
 Ⅳ. 유물적 사회주의와 기독교적 사회주의
 Ⅴ. ‘기독교와 사회주의’의 균형
 Ⅵ. 맺음말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저자정보

  • 박은영 Park, Eun-Young.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HK연구교수. 일본근대사상사 전공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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