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Han Won Jin’s Logic System of ‘Seong-Samcheung’ Theory and Modern Humanism
초록
영어
Namdang Han Won Jin, who is known to succeed to the academic traditions of Lee Yi(李珥) and Song Si Yeol(宋時烈), and is a conservative to argue the Legitimacy of Ju(尊 周大義), led to Horak dispute to releasing the theory of Seong-Samcheung(性三層說). In this paper, I study his theories with his Seong-Samcheung theory as the center and represent his theory as modern humanities him to divide the nature of originality(本然之 性) by human and things of especially animal. His theory is just not something that strengthened the logical argument of Zhuzi school (朱子學). Because there were some premises to strengthen its logic. That is, the theories of Namdang reflected changes of society in that time, arising Qing as an Imperialist in East Asis, trand of Western studies, and growth of the popular party in this paper. Therefore, his theories is not just recover Zhuzi school as the ruling system of Joseon. His theory of Seong-Samcheung provided the way the society to go to modern humanities just to stress moral mind. So Namdang’s theory of humanities is the key philosophical change which is connected to Jeogn Yak Yong’s theory on human nature and expanded to individualism with the moral self-awareness in Korea modern times.
한국어
남당 한원진(1682~1751)은 율곡 이이와 우암 송시열의 학풍을 이어 ‘尊周大義’를 표명 한 조선후기의 보수적인 성리학자로, 性三層說ㆍ人物性異論 등을 제안하여 湖洛論辨을 촉발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性三層說을 중심으로 그의 학설을 당위와 존 재의 입장에서 재검토하고, 그가 本然之性을 통해 人과 物을 구분했다는 점에서 이 설을 인문주의적 학설로 해석하고자 한다. 그의 학설은 단순히 도덕심성론의 차원에서 주자를 중심으로 한 성리학의 논리를 엄밀 히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만은 아니다. 기존과 다른 논리는 반드시 기존 체계의 모순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즉 성삼층설은 당시 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이 를 동아시아 패권국으로서 청의 등장, 서학의 유행, 그리고 조선 후기 평민계층의 등장으 로 보았다. 그러므로 그의 학설은 당시 시대 모순을 주자학적 체계를 확장시켜 수용하려 는 시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평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학설을 단순히 주자학적 체계로의 확장으로만 볼 수는 없다. 성삼층설 등 人物의 구분적 사고는 자기수양(Self-Cultivation)에서 도덕주체성(Moral Identity)으로 향하는 자생적 근대의 한 통로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는 실천을 강조한 다산의 성기호설을 거쳐, 박은식의 도덕적 개인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철학적 전환의 출발인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남당 시기 세계관의 변화
3. 성삼층설의 논리구조
4. 성삼층설과 근대적 인문정신
5.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