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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학술세미나 발표논문>

가족관계 회복을 통한 교정, 그 전제적 탐색 : 가족인식에 대한 사회변화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A prerequisite search for correctional discourse on reestablishing family relationships of prison inmates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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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re is a general view that the most basic human relationship is family relationship. The issue of family relation is known as one of the major factors affecting the recidivism rates of ex-convicts. Thus, reestablishing family relationships are essential for prison inmates in order to prepare their lives after releasing from prisons. A rapid social change is the distinct feature of Korean society. Consequently, it is a prerequisite step to check the social changes in relation to family and the relationship.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prerequisite reality for future correctional discourse on reestablishing family relationships of prison inmates. For the inquiry, 4 premises were attempted. To do so, Informations from various Korean national statistics on Korean society and Korean family were searched. Recent new articles on the issues and textbooks regarding family types were also examined. It was found that Korean's faiths on family and the relationship were not reality-based notions. On the contrary, they were stereotypes that Korean people want to believe or expect. As the Korean people's myths on family and the relationship were not matched up with the reality, a future correctional discourse need to have a duty on this issue. It is, diversity-oriented, reality-based, and overcoming system maintenance commitments and so on.

한국어

가족관계는 일반적으로 모든 인간관계의 기초이자 공통분모로 간주된다. 교도소 밖의 관계회복을 위한 1차적 대상으로 가족관계의 회복이 부상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즉, 가족관계는 모든 유형의 사회문제 예방 및 이미 발생한 문제 회복의 토대가 될 수밖에 없기에, 예방교정과 교정을 통한 재활복귀의 근저가 되는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한 당위적이고 결정론적이며 답습적 담론의 재연 가능성 회피와 현실적 담론을 위해서는 그간의 사회변화를 고려한 전제적 탐색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회복이란 용어는 사회적 규범에 따른 가족관계로의 회복이라는 결정론을 내포한 것으로 받아들여 질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그곳에는 실제 담론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회복할 가족과 가족관계에 대한 고정성과 유동성 그리고 그 변화 과정 등에 대한 확인의 필요성이 있어, 사회변화를 그 변수로 보았다. 현존하는 가족에 대한 관점을 사회 통념적 가족과 진보적 가족 관점으로 이원화하여 살펴본 후, 현실가족에 대한 탐색을 시도하였다. 국가통계를 통해 본 한국 사회와 한국가족의 현실, 최근 1년여 동안대중매체가 전한 한국가족에 대한 소식 및 가족관련 교재가 제시하는 가족의 유형 등이 탐색 자료로 사용되었다. 대한민국의 실재 가족은 사회통념적인 가족처럼 정형화된 모습을 가진 불변의 대상과는 거리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국가와 교정기관이 가족관계의 회복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가족은 이념 또는 개념상의 가족이 아닌, 실재하는 가족일 것이 요청된다. 사회변화에 따라 변화해 왔고 현재도 변화상에 있는 가족에 대한 인식과 그 결과인 현실을 전제한 열린 교정담론이 시급해 보인다. 정치ㆍ경제적 또는 사회유지적 목적에 따른 가족 바라보기 또는 신화적 고정관념과 외형상의 정상적 가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탐구 및 정책 방안이 기대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언
  1. 새 담론 이정표의 등장: 가족관계의 회복
  2. 전제적 탐색의 필요성
 Ⅱ. ‘교정담론’에 나타난 가족
  1. ‘교정담론’과 가족
 Ⅲ. 가족관계의 회복에 대한 전제
  1. ‘회복’을 위한 전제
  2. 가족을 보는 관점에 대한 전제
  3. 한국사회의 가족 그리고 그 현실에 대한 전제
 Ⅳ. 가족관계의 회복을 통한 교정, 새로운 담론을 기대하며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정희 Kim, Jeoung-Hee. 광주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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