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Instructional Content of Iconographic Materials in Middle School Music Textbooks
초록
영어
In middle school music textbooks, iconographic materials center on artifacts, genre paintings, and ‘the mural paintings in Muyongchong Tumulus,’ and uigwe is fragmentarily included. Most of the iconographic materials are used to cover their relevant content without any explanation. When an explanation is provided, it is only limited to certain cases, and the content is erroneous. Hence, the current study examines instructional content for iconographic materials that are given more weight in music textbooks.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Juaksang (images of performing musical instruments) in mural paintings of tumuli can verify the fact that instruments such as geomungo, hoengjeok, yogo, and the like were used for performance, and haengnyeoldo (paintings of procession) facilitates understanding of the form of haengak (a marching band), thus presenting musical culture of that time. Artifacts allow confirming the shape and formative period of instruments and help understand the transition process of instruments in the flow of time. Uigwe is official records of court events during the Joseon dynasty. Drawings in uigwe can verify the instrumentation and performances of haengak. Also, the images of various court dances performed at jinchan of court banquets can help understand the musical culture of the Joseon dynasty. Genre paintings reveal that the instrumentation of samhyeonyuggak used to accompany dancing is identical to that of current samhyeonyuggak They also help understand performing scenes of pansori and a class of pansori dilettantes, and recognize classical scholars’ lifestyle within the enjoyment of pungnyu, and musical instruments that the scholars enjoyed. In short, it is believed that iconographic materials can be useful for learners to understand Korean music properly when presented with relevant learning content.
한국어
중학교 음악교과서의 도상자료는 유물과 풍속화, 그리고 ‘무용총고분벽화’에 비중을 두었으며, 의궤는 일부분을 단편적으로 수록하였다. 도상자료는 대부분 아무 설명 없이 해당되는 부분을 수록하였고, 일부에 국한해서 설명이 이루어졌지만 그 내용에 오류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음악교과서에 비중 있게 수록되어 있는 도상자료를 대상으로 적합한 지도내용을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분벽화의 주악상은 당시 거문고․횡적․요고 등의 악기가 연주되었던 사실과 함께 행렬도를 통하여 행악의 모습과 그 당시의 음악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유물은 악기의 형성시기를 비롯하여 모습의 확인이 가능하며, 시대의 흐름 속에서 변천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의궤는 조선시대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기록한 것인데, 그림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통해서 당시 행악에 편성되었던 악기와 연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향 중 진찬에서 연행되었던 다양한 정재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조선시대 궁중의 음악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풍속화는 춤을 반주할 때 사용되었던 삼현육각 편성의 악기는 현재의 삼현육각 편성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판소리의 연행 장면과 향유층의 이해가 가능하며, 생활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선비들의 모습과 더불어 향유했던 악기를 알 수 있다. 이처럼 도상자료는 관련 지도내용을 제시하였을 때, 학습자들에게 국악을 올바르게 이해시키는 교육 자료로써 가치가 있다.
목차
Ⅱ. 음악교과서의 도상자료 관련 내용 검토
Ⅲ. 도상자료를 활용한 지도내용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