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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의 사회적 정체성과 우익성향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소비의도 :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애호가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Korean Consumers’ Social Identity and Purchase Intention of Japanese Right-Wing Cartoon/Animation

박지윤, 조미란, 천혜정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소비자정책교육연구 제13권 3호 2017.09 pp.45-65

doi:10.15790/cope.2017.13.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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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Korean consumers’ social identity, historic consciousness, and perception of Right-wing factors in Japanese cartoons/animation on their purchase intention of Japanese Right-wing cartoons/animation. The data came from 234 readers who like Japanese cartoons/animation. To get those peoples, Japanese cartoons/animation community and snowballing sampling method were utilized, and questionnaires were conducted through onlin and mobile messenger. Key findings of the study were (a) whil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patriotism among subjects, under 20 years old group, under high school graduates, and group who spends over 10 hours to read cartoos are significantly high in group identity. (b) there was no difference in seriousness of major historic issues between Korea and Japan among subjects, and they all perceive them as serious problems. (c) the subjects perceive Right-wing factors in Japanese cartoons/animation, such as Militarism, Nationalism, and historic distortion, as serious problem, especially historic distortion. (d) the subjects’ group identity, historic consciousness, Militarism, and historic distortion have been shown to influence their purchase intention. The significance and implications of the results were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한국 소비자의 사회적 정체성(애국심 및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집단에 대한 정체성), 역사의식, 그리고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의 우익요소에 대한 문제인식 수준이 우익성향의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의 소비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커뮤니티 회원들과 눈덩이 표집법을 활용하여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확보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234부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애국심 수준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인 반면,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집단에 대한 정체성 수준은 연령이 어린 집단, 교육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 그리고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을 많이 소비하는 집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일간 주요 역사 쟁점에 대한 인식은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관계없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셋째, 연구대상자는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의 우익요소, 즉 군국주의, 전체주의, 역사왜곡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역사왜곡문제를 가장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넷째, 우익 성향의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소비의도에는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집단에 대한 정체성, 역사의식, 군국주의 및 역사왜곡에 대한 문제 인식 수준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정체성은 우익성향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소비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역사의식, 군국주의 및 역사왜곡에 대한 문제인식 수준은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자발적으로 획득한 정체성, 그리고 이를 통해 형성된 소속감 및 애착은 이들의 소비행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요약
 Ⅰ. 문제제기
 Ⅱ. 선행연구 고찰
  1. 사회적 정체성
  2. 역사의식
  3.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의 우익적 요소
 Ⅲ. 연구방법
  1. 연구문제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3. 측정도구
  4. 분석방법
 Ⅳ. 연구결과
  1.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제 변수들의 차이
  2. 제 변인들이 우익성향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소비의도에 미치는 영향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박지윤 Park, Jiyun.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과 석박사통합과정
  • 조미란 Jo, Miran.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과 석사과정
  • 천혜정 Cheon, Hyejung.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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