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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empirically investigates in what way the structural changes in the Korea’s banking industry have influenced the productivity of Korean banks using bank panel data of the 1990-2007 period. Three approaches - intermediation approach, value-added approach, and operating approach - are considered when specifying the production function of the banks. Empirical models are estimated using stochastic frontier model of Battese & Coelli(1995). The empirical results indicates that the increase in size of banks have contributed to increase in efficiency for all cases. However, the recent mergers and acquisitions between banks had differential effects on productivity depending on alternative approaches.

한국어

본 연구는 은행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은행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1990-2007년 기간의 국내 은행패널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은행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생산함수를 토대로 산출거리함수(output distance function)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증모형을 도출한 후 Battese & Coelli(1995)의 확률적 변경모형 추정법(stochastic frontier model)을 이용하여 은행별 생산함수를 추정하였다. 은행의 생산함수를 설정하는데 있어서는 은행의 기능을 보는 시각에 따라서 중개기능적 접근 (intermediation approach), 부가가치적 접근 (value-added approach), 운영적 접근 (operating approach) 등의 접근 방법을 고려하였다. 그 결과 은행의 대형화는 모든 접근법에서 유의하게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은행간 인수합병은 은행이 수행하는 기능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차별적인 효과를 초래하였음을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