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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Analyzing establishment-level data from U.S. manufacturing between 1977 and 1997, this paper finds that establishments in regions with relatively higher productivity growth rates have increased their productivity faster than establishments in other regions. However, what matters more in explaining regional productivity differences is how efficiently resources have been reallocated among establishments. Regions where resources shifted toward more-productive establishments generally have experienced faster productivity growth. This paper shows that variation in reallocation effects account for about two thirds of differences in labor productivity growth across the nine Census divisions.

한국어

세계 각국의 기업 및 사업체 자료를 이용한 최근 연구들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진입과 퇴출, 그리고 사업체간 자원 재배분과 같은 창조적 파괴과정은 경제 전체의 생산성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본 연구는 미국 통계청에서 집계한 제조업 사업체(establishment) 단위 자료를 이용하여 각 지역의 총노동생산성(aggregate labor productivity) 증가를 존속사업체(continuing establishments)의 생산성 증가에 의한 효과와 사업체의 진입 및 퇴출에 의한 효과, 그리고 존속사업체간 재배분(reallocation)효과와 같은 세 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지역별 노동생산성의 성장률을 분해한 결과, 가장 중요한 요소는 존속사업체간의 재배분효과였다. 생산성이 크게 증가한 지역일수록 생산성이 낮은 사업체에서 보다 높은 사업체로 자원이 활발하게 재배분되었고, 이러한 재배분효과는 지역별 생산성 성장률 차이의 2/3 가량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