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Reflecting globalization in the 21th century in which the international exchanges and cooperation of politics, economy, culture, and religion have been raising, modern Christianity has been also increasing many exchanges for unity and mission. However, there have been misunderstandings and conflicts, great and small due to the different worship cultures. The painting icons in the Orthodox Church had caused the iconoclasm in the Byzantine empires during the 7th to 9th centuries. And the issue of iconoclasm came back into the Reformation period, the 16th century. Most of Protestant Christians inherit the negative perspectives on icons from the Reformers. And most of the Korean Protestant christians, who have been strongly affected by Puritans, are more doubtful about Christian icons. Consequently, during and after the 10th WCC in Busan many Korean Protestants criticized the worship services in which the Orthodox Church used the icons with honoring gestures. This article is intended to minimize the misunderstandings on the christian icons through the study on the history of iconoclasm and theology of the icons and on the relation between image and word, suggesting that Christian icons are only the reminders of God and God's works, not the essences of the represented. And they have been developed for mission and education. Therefore an image itself is not problematic. So I suggest that the Protestant churches could develop their own ways and theology of how to use Christian images(not necessarily Byzantine icons) with words in the worship for more effective evangelical mission and inclusive ecumenical movements.
한국어
세계화라는 기치 아래 정치, 경제, 문화, 종교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이 증대되고 있는 21세기에, 현대 기독교도 교파 간의 친목과 선교를 위해 활발하게 교류해오고 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예배문화로 인해 크고 작은 오해와 불편함이 있고, 때로는 충돌과 갈등도 발생한다. 정교회가 사용하는 그림으로 된 이콘은 교회사 속에서 큰 논쟁과 갈등을 일으켰던 부분이었고,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인들에 의해 다시금 부활한 논쟁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개신교인들에게 종교개혁자들의 유산을 물려받아 이콘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지배적이다. 특히 종교개혁자들 보다 더 이콘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청교도의 영향을 크게 받은 한국 개신교 안에서는 이콘에 대한 배타적 감정이 더 강하다. 그 결과는 제 10차 부산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 정교회가 이콘을 사용했던 것을 이단적인 것으로 의심하며 비난했다. 이 논문은 그러한 오해를 최소화하고 바른 신학적 이해에 기초한 건강한 연합운동을 위해, 비잔틴 제국에서 극렬했었던 이콘반대운동의 과정과 결론들, 그리고 그 논쟁들 이전의 기독교와 이미지와의 관계, 또한 이콘신학의 기초를 이루는 이미지와 문자에 대한 담론들을 살펴본다. 결론적으로 정교회가 예배에서 사용하는 이콘은 그것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과 동일본질이 아니라, 그것을 가리키는 하나의 상기자임을 알리며, 이것들은 선교와 교육의 목적으로 발전된 것임을 밝힌다. 또한 끝으로 현대 개신교의 예배 안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이콘(이미지)들이 사용되고 있음을 환기시키며, 이미지 자체에 대한 부정보다는 어떻게 기독교적 이미지들을 선교와 복음을 전하기 위한 효과적인 미디움으로 사용할지에 대해 연구할 것을 제안한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논쟁 이전의 이콘들
1. 이콘과 성경
2. 기독교형성의 과정과 이콘
III. 이콘논쟁의 발단과 과정
1. 퀴니섹스트 공의회
2. 제 1차 이콘반대 시기와 제 7차 에큐메니칼 공의회
3. 제 2차 이콘반대 시기와 843년의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IV. 이콘논쟁의 담론들
1. 이콘과 우상
2. 원이미지와 모사이미지
3. 문자와 이미지
V. 개신교와 이미지
VI.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