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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 : 한일문화의 전승과 지의 교류 - 한・중・일 동아시아 신화연구의 교류와 소통

서사무가의 콘텐츠 활용 유형과 스토리텔링 양상

원문정보

Application Types of Using Contents and Strategy of Storytelling in Shamanistic Epics

정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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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t has the purpose that Shamanistic Epics was used in the contents and we have to find out the tendency of being scaled products with divided some kind of aspects. However, we need to organize Shamanistic Epics’s characteristic firstly to divide up parts like this. There are some characteristics which defined Shamanistic Epics, but ‘Narrative’, ‘God’, ‘Ritual’ are the most important aspect. But, in the case of ‘Ritual’ there are ocassions which was erasered on the actual activity, it has to stereotype in the middle of ‘Narrative’ and ‘God’. It was going to check out the main work to present aspects concretely. First, the novel that was utilized is based on Shamanistic Epics in creating works, it was far different story. It was completed the new nevel completely with the different story in the different place despite following the origin story. In this step, Baligongju who is main character in newly created someone who breaks up the characteristic as the god, directly experienced modern history. is recreated using narrative and God of Shamanistic Epics. Secondly, there is called Animation . is an animation based on which was said in JeJu. Compared between and , we can know nearly same style story. The two works has some chemistries that following story , someone who character met, the activity between them. But, the main character who was thought some kind of god presents the child who finds out happiness in the children‘s story. This kind of , it was said to be case that utilities narrative of Shamanistic Epics and recreated using god newly. Lastly, there is an example Webtoon . is based on stories of some Shamanistic Epics which were passed in Korea. It shows some gods who appear in Shamanistic Epics, so it can make one flow of the story. Additionally, in the ‘Volume of Myth’, it also was perfected aliving Shamanistic Epics’s story. is a case that recreated using narrative and god together. We can organize three aspects as these story about characteristic contents activity of Shamanistic Epics. We need to effort regularly to make easier Shamanistic Epics’s utility. Especially, we need to find out works which do not be still unpopular works. Also, we have to do precedence work surely so that the public check out these stuff.

한국어

본고는 서사무가가 콘텐츠에서 활용된 양상을 살피고, 이를 유형으로 나누어 축적된 작품들의 경향성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서사무가의 콘텐츠 활용 양상에 대한 여러 논의가 제출된 바 있지만, 이를 종합적인 시각에서 정리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때문에 본고를 통해 콘텐츠 활용 양상을 유형화하여 그동안의 경향을 보다 분명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유형 분류를 위해서는 먼저 서사무가의 특성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 서사무가를 규정하는 여러 특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서사’, ‘신’, ‘의례’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 요소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기준으로 서사무가의 콘텐츠화 유형을 분류하는 것이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의례’의 경우 실제적인 활용에서 대체로 생략되는 경우가 많아 ‘서사’와 ‘신’을 중심으로 유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유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대표 작품을 기준으로 살피고자 하였다. 먼저 <바리공주>를 활용한 장편소설 <바리데기>는 작품의 창작에 있어 서사무가를 원작으로 하고는 있지만 그 내용은 전혀 다른 소설로 각색되었다. 원작의 큰 줄기를 따르되 완전히 다른 공간에서 다른 내용으로 새롭게 소설을 완성시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바리공주>의 주인공 바리공주가 갖는 신으로서의 성격 역시 탈각되어 현대사를 직접 겪는 한 명의 인간으로 새롭게 창작된다. <바리데기>와 같은 예는 ‘서사무가의 서사와 신을 모두 새롭게 변용하여 재창작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애니메이션 <오늘이>가 있다. <오늘이>는 제주도에서 전승되는 서사무가 <원천강본풀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오늘이>와 <원천강본풀이>를 비교해보면, 서사 자체는 거의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전개되는 서사와 그 과정 속에서 주인공이 만나는 인물, 그 인물과의 행위 등이 매우 흡사하다. 다만 <원천강본풀이>에서 신격으로 좌정하는 주인공이 <오늘이>에서는 행복을 찾는 동화 속 어린 아이로만 그려진다. 이런 <오늘이는 ‘서사무가의 서사는 활용하고 신은 새롭게 변용하여 재창작한 경우’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웹툰 <신과 함께>를 예로 들 수 있다. <신과 함께>는 우리나라에서 전승되는 여러 서사무가를 소재적 원천으로 삼고 있다. 서사무가 속에 등장하는 신들을 그대로 등장시켜 하나의 흐름 속에서 엮어 내고 있다. 더욱이 ‘신화편’에서는 서사무가의 내용 역시 그대로 살려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키기까지 한다. 이런 <신과 함께>는 ‘서사무가의 서사와 신을 모두 활용하여 재창작한 경우’이다. 서사무가의 콘텐츠 활용 양상을 이렇게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각각의 유형에 따라 스토리텔링 방식을 다르게 가져가면서 각 작품에 맞는 의미를 도출하게 되었다. 이렇게 서사무가는 현대 콘텐츠의 창작에 있어서 하나의 소재적 원천으로서 의미를 갖기도 하고, 해당 서사 전체가 그대로 현대 콘텐츠에 활용하여 재창작되기도 한다. 또한 서사무가의 독해를 통해 전달된 영감과 가치가 새로운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서사무가의 활용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정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아직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작품에 대한 발굴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자료들을 일반 대중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할 수 있는 작업의 선행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

일본어

本稿は、叙事巫歌がコンテンツとして活用された様相を探り、これを類型化して、蓄積された作品の傾向性を求めることを目的とする。これまで叙事巫歌のコンテンツ活用の様相に関する様々な議論がなされたが、これを総合的な視点からまとめた研究は相当不足している。したがって、本稿を通じてコンテンツ活用の様相を類型化し、これまでの傾向をより明らかに整理しようと思う。 このような類型分類のためには、まず叙事巫歌の特性からまとめる必要がある。叙事巫歌を規定する色んな特性があるが、そのなかでも「叙事」「神」「儀礼」は最も重要な要素と言える。これらをどう活用するかを基準に叙事巫歌のコンテンツ化の類型を分類することが意味ある作業になると考える。ただ、「儀礼」の場合、実際的な活用からほとんど省略される場合が多く、「叙事」と「神」を中心に類型化することが求められる。 本稿では、類型を具体的に提示するため、代表たる作品を基準に探ろうとした。まず「バリ姫」を活用した長編小説「バリデギ」は、作品創作において叙事巫歌を原作としてはいるが、その内容は全く違う小説に脚色された。原作の大筋に従うものの、完全に異なる空間における異なる内容を持つ新たな小説を完成させたのである。この過程で、「バリ姫」の主人公であるバリ姫の持つ神としての性質もまた脱却され、現代史を目の当たりにする一人の人間として新たに創作される。「バリデギ」のような例は、「叙事巫歌の叙事と神を皆新たに変容して再創作した場合」と言える。 第二は、アニメ「オヌリ(O-Nu-Ri)」がある。「オヌリ」は、済州島に伝承される叙事巫歌「袁天綱本払い」を原作としたアニメである。「オヌリ」と「袁天綱本払い」を比較してみると、叙事自体はほとんど同じく構成されていることが分かる。展開する叙事とその中において主人公が出会う人物、その人物との行為などが非常に似ている。ただ、「袁天綱本払い」で神格に居座る主人公が、「オヌリ」では幸せを求める童話の中の子供として描かれる。このような「オヌリ」は、「叙事巫歌の叙事は活用し、神は新たに変容して再創作した場合」とまとめることができよう。 最後に、ウェヴトゥーン「神とともに」を例として挙げられる。「神とともに」は、韓国で伝承される様々な叙事巫歌を素材的な源泉としている。叙事巫歌の中に登場する神たちをそのまま登場させ、一つの流れの中で結びつけている。さらに「神話編」では、叙事巫歌の内容もまたそのまま生かせ、一つの作品に完成させたりもする。この「神とともに」は、「叙事巫歌の叙事と神を皆活用して再創作した場合」である。 叙事巫歌のコンテンツ活用の様相は、以上のように大きく三つの類型にまとめることができる。それぞれの類型によってストーリーテリング方式を異なるように用いながら、各作品に相応しい意味を引き出すようになった。このように叙事巫歌は、現代コンテンツの創作において一つの素材的な源泉として意味を持ったり、該当の叙事全体がそのまま現代のコンテンツに活用され再創作されたりもする。また、叙事巫歌の読解を通じて伝わった霊感と価値が新たなコンテンツ制作に意味を持つかもしれない。こうした叙事巫歌の活用がより円滑になるためには、一定の努力が必要である。特に、まだ大衆たちに知られていない作品の発掘が必要である。また、このような資料を一般の人たちが容易く把握できるように整理する作業も必要なのである。

목차

<要旨>
 Ⅰ. 머리말
 Ⅱ. 서사무가의 콘텐츠 활용 양상과 유형
 Ⅲ. 유형별 스토리텔링 양상 및 전략
 Ⅳ.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

저자정보

  • 정제호 Jeong Jeho.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전임연구원, 한국고전문학 전공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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