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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문학에서의 ‘문둥병[癩病]’에 대한 인식과 젠더, 이데올로기의 문제

원문정보

The Recognition of ‘Leprosy’ in Korean Folktales and the Problem of Gender and Ideology

최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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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analyzes how leprosy is perceived as a social culture in Korean folktales. In other words, by analyzing the tale of leprosy as a typology, the leprosy awareness, gender, and ideology problems were examined from the viewpoint of socio - cultural perspective. As a result, I pointed out that leprosy was at the ‘boundary between disease and non-disease’ and that the ‘border of family and non-family’ was a leprosy patient. For this reason, leprosy has been treated as an extremely abhorrent disease compared to any disease, but the boundary it implies has become a suitable material for the transfer of various perceptions that transcend tradition and modernity. In order to clarify this particular sociocultural awareness, in Chapter 2, I first analyzed how the general illness is recognized and what its narrative characteristics are in the written and oral folktales. Then, based on this, in chapter 3, I classified the folktale based on leprosy, and then analyze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general illness folktale and the family category, ethics, and reward.

한국어

본 논문은 한국의 설화문학에 문둥병[나병]이 社會文化的으로 어떻게 認識되어 있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즉 문둥병을 소재로 한 설화를 유형화하여 분석함으로써 문둥병에 대한 인식과 젠더, 이데올로기 문제를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구명하였다. 그 결과 필자는 “‘疾病과 非疾病의 境界’에 있는 게 문둥병이었고, ‘家族과 非家族의 境界’에 있는 게 문둥병 환자였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런 이유 때문에, 문둥병은 그 어떤 질병과 비교하여도 극도로 혐오스런 질병으로 취급되었지만,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境界性은 전통과 근대를 가로지르는 각종 인식의 轉換을 담기에 적합한 素材가 되었다. 문둥병에 내재되어 있는 이러한 특수한 사회문화적 인식을 밝히기 위해, 2장에서 文獻說話와 口碑說話에 질병 일반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으며, 서사적 특징은 무엇인지를 먼저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3장에서 문둥병을 素材로 한 口碑說話를 유형화한 후, 앞서 다룬 일반적인 疾病說話와의 차이를 家族의 範疇, 倫理, 報償에 주목하여 분석하였다.

일본어

本論文は、韓国の説話文学にハンセン病が社會文化的にどのように認識されているかどうかを分析したものである。すなわち、ハンセン病を素材にした説話を類型化して分析することにより、ハンセン病に対する認識とジェンダー、イデオロギーの問題を社会文化的観点から救命した。その結果、筆者は、「疾病と非疾病の境界」にあるのではハンセン病であった、「家族と非家族の境界」にあるのではハンセン病患者だったという点を指摘した。このような理由のために、ハンセン病は、その病気と比較しても非常に嫌われ、病気として扱われたが、それが内包している境界性は、伝統と近代を横切る各種認識の轉換を追加に適した素材となった。ハンセン病に内在しているこれらの特殊な社会文化的認識を明らかにするために、ハンセン病に内在しているこれらの特殊な社会文化的認識を明らかにするために、2章で文獻說話と口碑說話に病気一般に対する認識がどのように反映されており、壮大な特徴は何なのかを分析した。そして、これを基に、3章でハンセン病を素材にした口碑說話を類型化した後、先に取り上げた一般的な疾病說話との差を家族の範疇、倫理、報償に注目して分析した。

목차

<要旨>
 Ⅰ. 설화문학의 소재로서의 질병
 Ⅱ. 질병 문제를 둘러싼 설화의 유형들
 Ⅲ. 문둥병을 둘러싼 설화 유형들과 특징적 의미
 Ⅳ. 맺음말을 대신하여 : 문둥병을 둘러싼 젠더와 이데올로기의 문제
 参考文献
 <要旨>

저자정보

  • 최원오 Choi Won Oh. 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비교문학전공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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