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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Body fluid identification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reconstruction of crime scenes for forensic examination. Conventional methods have relied on the detection of antigens or enzymatic activity; however, these methods have limited detection sensitivity and specificity. Furthermore, there was no method available for vaginal fluid detection. Recently, a new body fluid identification method based on DNA methylation has been developed to identify body fluid including vaginal fluid, semen, blood and saliva (Jung et al, 2016). In the present study, The author tested the validity and applicability of this method to sample analysis for casework. The author could confirm that vaginal fluid, semen and saliva samples with known body fluid origin were successfully identified by the presence of blue peaks corresponding to a methylation signal only at each body fluid-specific marker on the electropherograms. In addition, samples of unspecified origin produced methylation profiles that indicated where they came from. The author expect that this newly developed DNA methylation-based body fluid typing method will be a powerful tool for identifying the source of biological fluid and reconstructing the crime scene.

한국어

사건 해결을 위한 현장 증거물의 인체유류물 식별은 범죄 현장의 재구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 고 있다. 종래의 인체유류물 식별 실험은 항원항체 반응법, 효소반응법이 있으나, 이러한 식별 방법은 위양성 및 위음성 반응이나, 혼합시료에서 비특이적 반응 및 질액의 식별법 부재와 같은 문제점을 갖 고 있다. 최근 인체유류물 식별을 위한 메틸레이션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본 실험에서 현장 증거물의 인체유류물 식별을 위한 메틸레이션 타이핑의 적용 및 유효성을 검토하였다. 현장 증거물에서 미리 정 량된 extracted DNA를 bisulfate 처리하여, 7개의 primer(정액, 혈액, 질액 및 타액에 특이적)와 함께 Multiplex PCR 및 SNaPshot 실험을 수행하였다. 성범죄 현장 증거물 중 유래물질이 알려진 질액, 정액, 타액의 시료를 시험한 결과, Electropherogram에서 각각 본 인체유류물의 특이 마커에서 메틸레이션을 나타내는 파란색 피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인체유류물 식별법으로 확인 불가하였던 시료에서 특 이 마커의 발현을 확인함으로써 메틸레이션 인체유류물의 식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본 실험으로 앞 서 개발된 인체유류물 메틸레이션 식별방법이 현장 증거물에서도 유효한 결과를 보임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범죄수사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시함으로써 범죄사건의 재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