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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_3 (좌장 : 김종범, 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

도마뱀부치 (Gekko japonicus)의 형태와 서식지 특성 및 개체군 기원 : 예비결과

원문정보

Characteristics of morphology and microhabitat of Gekko japonicus and its populational origin : A preliminary result

김대인, 박일국, 김종선, 최우진, 김일훈, Hidetoshi Ota, 박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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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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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부치는 1907년 Stejneger에 의해서 국내 서식이 최초 보고되었으나, 이후 이들의 분포에 대한 몇몇 조사연구만이 수행되어 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파충 류의 분포확산 경향과 더불어 생태에 끼치게 될 다양한 영향들이 연구되고 있는 것 을 고려할 때, 도마뱀부치의 국내 종적, 생태적 지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시급하다. 본 연구는 중국, 일본 및 국내에 서식하는 도마뱀부치의 형태와 미소서식지 이용을 비교분석하고, 더불어 미토콘드리아 및 핵 유전자서열을 비교분석하여 국내 도마뱀 부치 개체군의 기원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까지 국내 5개체군 (부산 초 량동, 우장춘로, 대청동, 목포 동명동), 일본 3개체군(교토, 고베, 이노시마섬)에 대한 샘플을 확보한 상태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도마뱀부치는 주로 건물의 외벽 및 축대 의 평면에서 주로 발견되었으며, 바닥의 기질은 콘크리트 혹은 콘크리트+돌 혼합이, 바닥색은 회색이 주를 이루었다. 개체가 발견된 높이는 지면으로부터 평균 1.7m 이 었다. 근거리 은신처로는 틈과 초본이 많았으며, 광원으로는 흰색 가로등이 주를 이 루었다. 형태비교에서 수컷들은 머리너비, 귀너비, 눈사이거리가 더 큰 반면, 암컷은 몸무게와 겨드랑이거리가 더 컸다. 개체군간의 비교의 경우 목포 개체들의 머리너비 /길이의 비와 귀너비가 다른 개체군보다 컸다. 꼬리길이/몸통길이는 부산 우장춘로 개체들이 가장 컸다. 한국 도마뱀부치들이 일본 개체들에 비하여 코사이너비가 더 넓었다. 연구의 최종결과는 국내 도마뱀부치의 개체군기원 구명과 더불어 종의 장기 관리전략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논문은 2016년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기초연구사업(2016R1D1A1B03931085) 연구의 결과물입니다.

저자정보

  • 김대인 Dae-In Kim.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국립생태원 생태조사평가본부
  • 박일국 Il-Kook Park.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 김종선 Jong-Sun Kim.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 최우진 Woo-Jin Choi.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 김일훈 Il-Hoon Kim.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 Hidetoshi Ota Museum of Nature and Human Activities, University of Hyogo
  • 박대식 Daesik Park. 강원대학교 과학교육학부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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