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ACE) project on student engagement and learning outcomes in general education. The study examined the degree of growth of the 2014 freshman cohort in outcome variables as they advance through their degree programs. K-NSSE data was analyzed that the 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Education and the ACE Council annually collect from four year college students across the nation. This study includes a sample of 25,489 students from 17 ACE universities that performed the ACE project for three consecutive years (2014-2016) and from 31 non-ACE universities. Given the hierarchical nature of the data, three-level multilevel modeling was performed. Independent variables were as follows: gender, high school GPA, family income (at the student level); year (at the time level); and location, size, research capacity, educational resources, and average high school GPA (at the university level). The findings suggest that controlling for other variables, students from the ACE universities show a higher level of higher-order learning compared to students from the non-ACE universities. Except for 'working effectively with others', ACE universities were found to have higher levels of learning outcomes in general education, compared to their counterparts. While students from the ACE universities indicate greater growth in 'time spent to prepare for class' for three years in comparison with their counterparts, other variables were not the case. Based on the study results, the ACE project is validated in terms of its policy goal to improve the capacity of general education of the four year university.

한국어

본 연구는 ACE 사업 수행 여부가 대학생의 학습과정과 교양기초교육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주기 ACE 사업이 시작된 2014년에 입학한 1학년 집단(2014년 입학 코호트)을 대상으로 3년 동안의 성장 궤적을 탐색하는 유사 종단 모형을 설계하였다. 분석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학부교육선도대학협의회가 전국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부교육 실태조사(K-NSSE)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대상은 3년간(2014-2016년) ACE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17개 대학과 31개 비ACE 대학에 재학중인 25,489명의 대학생이다. 3수준 다층성장모형을 적용하여 제1수준에는 학생특성(성별, 고교내신등급, 가계소득수준)을, 제2수준에는 시간(연도)을, 제3수준에는 대학특성(소재지, 규모, 연구 경쟁력, 교육 여건, 대학의 고교내신등급 평균값)을 포함하였다. 분석 결과, 2014년 초기 수준에서 고차원 학습의 경우 ACE 대학이 비ACE 대학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양기초교육의 성과 변인 중 협동적 태도를 제외한 모든 변인에서 ACE 대학이 비ACE 대학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3년 동안(2014~2016) 다른 대학과 비교하여 ACE 대학에서 종속 변인에 ‘추가적인’ 성장이 있었는지를 분석한 결과, ACE 대학 재학생들은 비교 집단보다 학습투자시간에 있어 추가적인 성장을 보인 반면, 다른 성과 변인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추가 성장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