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Puritan Spirituality on Death : with reference to ars moriendi of W. Perkins
초록
영어
This article aims to find useful implications for the 21st century Korean society and Churches by studying puritan spirituality on death with reference to ars moriendi of W. Perkins. Perkins’ teaching on death could be summarized in five points. (1) Puritan understanding on death is thoroughly biblical, that is, death is “a deprivation of life as a punishment ordained of God and imposed on man for his sinne.” (2) It is not too early for young people to meditate on death, for death which is certain is the most uncertain of all things. (3) In order to prepare for death, generally (a) man should meditate on death in his/her life time. (b) We should endeavor our sin, power of death, to be pardoned in this world. (c) We should begin eternal life by faith in God our saviour while we live in this world. (d) We should be acquainted with small deaths which is a beginning of death itself in this world. (e) We should work for the church and public wealth as soon as we can with all our strength in this world. Particularly being sick, we should prepare for death (a) by renewing reconciliation with God, and (b) by overcoming soul’s fear of death, and by taking care of one’s body, and (c) by forgiveness to be reconciled with each other in relation to our neighbours, and rulers need to perform their duties well. And eventually when death comes, attitudes of our hearts are to die in faith, obedience, and to surrender ourselves to the hands of God. (4) Christians should have a proper and balanced view on death by not fearing ‘over-much.’ (5) Death is a happy thing only in Christ, but out of Christ death is an eternal destruction and pain of hell. The 21st century Korean Christians seem to live worldly-oriented life with fearing death, for they have not got opportunity for the right and proper education on death. They have lost puritan ars moriendi which is a long Christian tradition. Puritan spirituality on death represented by Perkins teaches us to desire a happy death changed in Christ. This happy death always presupposes a happy life in this world. This happy life is to live eternal life as children of God by faith in Jesus Christ(Jn. 1:12, 3:16). A happy death keeps in step with a happy life. Ars moriendi and ars vivendi go always hand in hand.
한국어
본고는 W. Perkins의 ‘죽음의 기술’을 중심으로 죽음에 대한 청교도 영성을 다룸으로써 현세 중심적 21세기 한국 사회와 교회를 위한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죽음에 대한 Perkins의 가르침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1) 죽음에 대한 청교도의 이해는 철저하게 성경적으로, 죽음이란 인간의 죄에 대해 부과된 하나님의 정하신 형벌로서 생명의 상실이다. (2) 확실한 죽음은 모든 것 가운데 가장 불확실하기 때문에, 아무리 어린 나이라 할지라도 죽음을 묵상하는 것은 결코 이른 것이 아니다. (3) Perkins는 죽음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일반적으로 (a) 사람은 사는 동안 죽음을 묵상해야 하는데, (b)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죽음의 힘인 죄가 용서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c) 이 땅에 사는 동안 구주 하나님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살기 시작해야 한다. (d) 이 땅에서 죽음 자체의 시작인 작은 죽음들과 익숙해져야 한다. (e)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한 속히 그리고 모든 힘을 다해 교회와 공공의 복지를 위해 일해야 한다. 병이 들었을 특별한 경우, 죽음을 준비하는 것으로서, (a) 하나님과 연관하여 화목의 갱신을 힘쓰며, (b)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는 죽음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육체를 위해서는 건강을 잘 보존하고 돌보며, 그리고 (c) 우리의 이웃과 연관하여 서로 용서하고 용서받음으로써 화목하며 통치자들은 자신들의 직무를 잘 감당해야 한다. 그리고 마침내 죽을 때 마음 자세는 믿음으로 죽고, 순종 가운데 죽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라고 Perkins는 가르친다. 넷째,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지나치게’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온건하고 균형 잡힌 기독교적 시각을 소유해야 한다. 다섯째,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죽음은 행복한 것이로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죽음은 처절하게 영원한 멸망이요 지옥 고통이다. 21세기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받지 못한 까닭에, 죽음을 두려워하여 죽음을 회피하고 배제하는 현세 중심적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기독교의 오랜 전통인 청교도의 ‘죽음의 기술’(ars moriendi)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Perkins에 의해 대변되는 죽음에 대한 청교도 영성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행복한 죽음을 원하기까지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이러한 행복한 죽음은 언제나 이 땅에서의 행복한 삶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 행복한 삶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누리는 삶이다(요 1:12, 3:16). 행복한 죽음은 행복한 삶과 언제나 짝을 이룬다. ‘죽음의 기술’(ars moriendi)은 언제나 ‘삶의 기술’(ars vivendi)과 짝을 이룬다.
목차
II. 펴는 글
1. 청교도 영성이란?
2. 『병자를 위한 연고』(A Salve for a Sicke Man, 1595) 분석 및 요약
3. 죽음에 대한 청교도 영성의 시사점
III.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