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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논문 : 통일사상 예술론

‘미의 판단’에 대한 통일사상과 칸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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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ce of Unification Though and Kant in the Judgement of Beauty

정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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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explores the difference of Unification Thought and Kant who researched mainly into self-autonomy and understand for the natural human judgment of beauty in the Judgment of Beauty. There are creation and impression in artistic activities of Unification Thought. These two aspects have not a separate and distinct aspects, however, a uniform one activity. In other words, appreciation comes from the creation, the creative action comes from the subjective appreciation. Therefore, these two aspects have inseparable relationships. In Unification Thought, the Judgment of Beauty is determined by give and take action of object(work) and the subject(listener) who provided the condition in impression. In other words, the Judgment of Beauty is determined by the listener's quest for beauty and static stimulation that comes from works. In this paper, attention for a study on the difference of Unification Thought and Kant in the Judgment of Beauty is that Kant is not finding the Beauty in things. How can we know the Beauty ourselves. About this problem, the Judgment of Beauty in Unification Thought and Kant is same. Kant said about how to do judge not talking about what is beautiful in the judgment of Beauty. Kantian aesthetics can be said anthropology to be asking the possibility of the people ability. Because humans can communicate only through such a judgment. Antecedently the reflective judgment that connect the nature and freedom is required for the possibility of these interactions. Communication ability which comes from Kantian aesthetics influence many areas, including a social and political field. In this context that is not a one-sided judgment of the subject, the Judgment of Beauty in Unification Thought and Kant connect each other, but theory of Kant is the limitation as criticism of pure reason.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인간의 선천적인 미의 판단에 대한 이해와 자율성에 주로 연구한 칸트의 미의 판단과 통일사상의 미의 판단과의 차이점을 밝히고자 한다. 통일사상에서의 예술 활동에는 창작과 감상이라는 2가지의 측면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이러한 두 측면은 분리된 별개의 측면이 아니라 통일적인 하나의 활동으 로 본다. 즉, 창작에 있어서도 감상이 뒤따르게 되고, 감상에 있어서도 주관적 작 용에 의한 창조가 뒤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창작과 감상은 떨어질 수 없는 불가 분의 관계이다. 통일사상에서의 미의 판단은 감상의 조건을 구비한 주체(감상자)와 대상(작 품)과의 수수작용에 의해 미가 결정된다. 즉, 감상자의 미에 대한 추구욕이 작품 에서 오는 정적 자극으로 채워짐으로써 미가 판단되고 결정된다. 본고에서 통일 사상의 ‘미의 판단’과 관련하여 칸트의 ‘미의 판단’에 관심을 갖고 비교를 시도하 게 된 것은 칸트가 사물에서 어떻게 미를 찾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주체가 어떻게 미를 알 수 있는가하는 문제에서 통일사상의 미의 판단과 동일하기 때문 이다. 칸트는 미의 판단에서 무엇이 아름다운가에 대해 말하지 않고 어떻게 아름답 다고 판단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칸트 미학은 인간능력의 가능성을 묻는 인간학 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러한 판단을 통해서만 소통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이러한 소통의 가능성을 위해 먼저 자연과 자유를 매개하는 반성적 판단 력이 필요하다. 칸트 미학에서 출발한 소통의 가능성은 사회적·정치적 영역 등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칸트의 미의 판단은 주체의 일방적인 판단이 아니라는 점은 통일사상의 미의 판단과 맥락을 같이하 지만 인간의 순수이성의 비판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통일사상의 ‘미의 판단’
 Ⅲ. 칸트의 ‘미의 판단’
 Ⅳ. 통일사상과 칸트의 ‘미의 판단’ 차이
 Ⅴ. 맺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정시구 Jeong, See Gu. 선문대학교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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