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atement is to observe how minority language users·Okinawans reacted to language policy which enforced Japanese as the main language by the Empire. For this, two main points were questioned. First, it was pointed out that the 1940's language conflict viewed as confrontation between group propelling Japanizing vs. Yanagi Muneyoshi folk art group was not the problem of abolishing Okinawan just to strengthen standard language, likewise, the logic inside Okinawa also rendering the annihilation of tongue, and with logic supporting explicitly for Japanizing is not homogeneously organized. Another one is to magnify the Uchinaguchi's strategy that tried endlessly to alter into ethnic language by breaking away from the siege of minority language that contains deeply rooted discrimination through Yamashiro Sheichyu's 『Gu-nen-bo』 and Jihnen Seishin's 『Anthropology』 Two texts show that Okinawan was not ousted as minority language, instead, acquisition could be made on the situation in active reorganization of language by Okinawans themselves keeping up with political change and furthermore, it was functioning as strategic operation to reveal the Okinawan identity by resisting main land.
한국어
이 글의 목적은 ‘일본어’를 ‘국어’로 강제해 간 제국의 언어정책에 마이너리티 언어 사용자·오키나와인들이 어떻게 반응해 갔는지 살펴보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크게 두 가지 지점을 문제 삼았다. 하나는, ‘황민화를 추진하는 그룹 vs. 이에 저항하는 야나기·민예 그룹’의 대결구도로 비춰졌던 1940년의 방언논쟁이 단순히 표준어를 강화하기 위한 오키나와어 존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마찬가지로 오키나와 내부의 논리 역시 방언 말살을 내세우며 노골적인 황민화를 표방한 논리로 균질하게 정리되지 않음을 지적하였다. 다른 하나는 뿌리 깊은 차별이 내포된 마이너리티 언어의 포위망을 벗어나 에스닉 언어로의 변화를 시도해 간 ‘우치나구치’의 전략성을 야마시로 세이츄의 『구넨보』와 지넨 세이신의 『인류관』을 통해 부각시켜 보고자 하였다. 두 텍스트 공히 오키나와어가 결코 방언으로 밀려난 마이너리티 언어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히려 정치적 변동에 따라 오키나와인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언어를 재편해 간 정황, 더 나아가 본토에 대항(저항)하여 오키나와(인)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기 위한 전략적 수사로 기능하고 있음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일본어
本稿は、「日本語」を「国語」として強制した日本帝国の言語政策において、マイノリティ言語使用者たちがどのように対応していったかを考察したものである。論点は大きく二つに分けられる。一つは、「皇民化を推進するグループ vs. これに抵抗する柳宗悦·民芸グループ」の対決構図に映し出された1940年の方言論争にみられるように、単純に標準語を強化するための沖縄語の存廃の問題ではないということ、同様に沖縄内部の論理も方言抹殺を掲げ、露骨に皇民化を標榜した論理として均質に纏められないということを指摘した。もう一つは、根深い差別が内包されたマイノリティ言語の包囲網を逃れたエスニック言語への変化、つまり「ウチナーグチ」の戦略性を、山城正忠の『九年母』と知念正真の『人類館』を通して浮彫りにした。両テキストに共通するのは、登場人物が語る沖縄語は、決して強制的に方言化されたマイノリティ言語ではないということである。むしろ政治的変動によって、沖縄人自らが能動的に言語を再編していった情況、ないしは、本土に拮抗(抵抗)し、沖縄人アイデンティティを表わすための戦略的レトリックとして働いていたことを確認することができた。
목차
Ⅰ. 머리말
Ⅱ. 오키나와어(방언) 존폐를 둘러싼 착종된 시선
Ⅲ. ‘일본어 vs. 우치나구치’의 전략성 ― 『구넨보』·『인류관』
Ⅳ. 맺음말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