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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이 치쿠잔의 인성론과 『비징』 - 18세기 후반기 인성론의 한 유형 -

원문정보

Study on Human Nature of Kaitokudo and 『Vising』 : On Human Nature of The late 18th century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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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Kaitokudo(懐徳堂) is a seminary of learning(学問所), born in Osaka(大阪), the center of nationwide distribution of material and finance. This research reviewed Sorai criticism of Nakai Tikuzan, 4 Kaitokudo scholars, among them, focused on criticism on Sorai human nature of Tikuzan. Tikuzan's criticism on Sorai Human Theory can be seen as an explanation about whether human can be an ethical person with one's own cultivation. Nakai Tikuzan reviews whether inside(mind) of human has autonomic control ability by returning Sorai's view to the inside of personality, i.e. mind, which had focused on the outside of personality. The characteristic of this Tikuzan human nature is to view human in the aspect of morality that is in use in reality. For example, 'filial duty' is a virtue that is valid after taking care of one's parents. While doing so, 'filial duty' can be 'the basis of liveliness'. In reality, practice of filial duty is an important matter. It searches such basis in human mind. In this regard, human can perform self-purifying cultivation. Tikuzan maximumly acknowledges autonomy of human. Tikuzan's human theory strongly reflects viewpoint on human itself, not the political aspect as Sorai.

한국어

회덕당(懐徳堂)은 전국의 물자의 유통, 금융의 중심지 오사카(大阪)에서 탄생한 학문소(學問所)이다. 본고는 회덕당의 4대 학주 나카이 치쿠잔의 소라이 비판을 검토하는데 그 중에서도 치쿠잔의, 소라이 인성론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고찰하고 있다. 치쿠잔이 소라이의 인간론을 비판한 것은 과연 인간은 인간 스스로에 의한 수양으로 도덕적인 인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명으로 볼 수 있다. 나카이 치쿠잔은 인성의 외부에 주안점을 두었던 소라이의 시선을 다시 인성의 내부, 즉 마음으로 되돌려 인간의 내부(마음)에 자율적인 통제 능력이 있는지를 검토한다. 이러한 치쿠잔 인성론의 특징은 현실이라는 장에서 통용되는 도덕이라는 측면에서 인간을 보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효’라는 것은 부모를 섬긴 후에 성립되는 덕목이다. 그렇게 될 때 ‘효’는 ‘생기의 근본’이 될 수 있다. 현실에서 효의 실천이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그러한 근거를 인간의 마음에서 찾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인간은 자정적인 수양이 가능하다. 치쿠잔은 인간의 자율성을 최대한 인정하고 있다. 치쿠잔의 인간론에는 소라이처럼 정치적인 측면이 아니라 도덕성에 대한 시점이 강하게 투영되어 있다.

일본어

懐徳堂は全国の商品の流通、金融の中心値、大阪で生まれた学問所である。本稿は懐徳堂の4代学主中井竹山の徂徠批判を検討するものであり、竹山の徂徠人性論の批判を中心に考察している。竹山が徂徠人間論を批判したのは、人間は人間自らの修養によって道徳的人間になれるかの解明といえるだろう。 竹山は徂徠によって人生の外部に重きをおいた視線をもう一度人生の内部、つまり心に戻し人間の内部(心)に自立的統制能力があるかどうかを検討する。このような竹山人性論の特徴は、現実という場において通用できる道徳という側面において人間を考えている点にある。例えば「孝」とは父母に仕えてから、成立する徳目である。つまり「孝」という概念が先にあるのではなく、現実で「孝」を実践することによって「孝」の概念は成立する。そうすることによって「孝」は「生気の根本」になりうる。竹山には現実で孝の実践がなによりも重要であった。その根拠を人間の心に求めている。この点において、人間は自律的修養が可能になる。竹山は人間の自立性を認めている。このようなことは、徂来には見当らなかった。竹山の人間理解には、徂徠に見える政治的側面ではなく、道徳性の視点が強く投影されているといえるだろう。

목차

<요지>
 I. 머리말
 II. 치쿠잔의 ‘전체 본령의 학’과 『비징』
 III. 치쿠잔의 소라이 인성론 비판
 IV. 치쿠잔의 도덕주의
 V. 맺음말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저자정보

  • 이기원 Lee Giwon. 강원대학교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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