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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춤집단 가관의 작품 <토끼의 간>에 관한 연구

원문정보

A Study on Hare’s Liver by Creative Dance Group Gagwan

최은화, 조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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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semantic change in connection with different performance spaces focusing on audience’s participation in the case of Creative Dance Group Gagwan’s Hare’s Liver. In a dance performance, different performance spaces affect the choreography, the synopsis, the stage art and the music of the performance. To explore the semantic and interpretative change in relation to different performance spaces is the aim of this study. This study employs both case study method and dance analysis as its methodology. The case study method is used to investigate the background and the context of Gagwan’s foundation and its characteristic. Janet Adshead-Lansdale’s Dance Analysis is applied to comprehensively analyze the internal factors and the sociocultural context of Hare’s Liver. Founded in 1997, Creative Dance Group Gagwan resists the elitism of the mainstream Korean dance scene. Based on the belief that anyone can dance, they have actively promoted the idea of communication with the masses. Hare’s Liver was debuted at Munhwailbo Hall in 2006. Since then, Hare’s liver had been re-created and presented at LIG Art Hall in 2007 and various outdoor festivals in 2008. Gagwan had changed its choreography each time in accordance with the performance space for better communication with the audience. Thus, this study confirms that the difference of the performance space alters the meaning, the interpretation and the audience participation of a dance. The writer hopes that this study provides a good guide to those who seek the understanding of the diversity of performance space and who research dances, in which dancers and viewers interact with each other.

한국어

본 연구는 사례연구법으로 가관의 창립배경과 맥락 그리고 성격을 규명하였다. 또한 작품 분석법으로 는 에드쉐드의 무용작품분석법을 적용하여 작품의 내적 요인과 사회 문화적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 였다. 1997년 창단한 창작춤집단 가관은 인간은 누구나 춤을 출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도모한 무용단체이다. 본 논문의 연구대상인 작품 <토끼의 간>은 2006년 문화일보홀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LIG아트홀에서 공연하였고 2008년에는 야외축제에서 재창작되어 공연하였 다. 가관은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공연 공간’의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르게 안무·구성을 달리해서 발표하 였다. 프로시니엄 중극장에서는 안무의 완성도와 기교 중심으로 공연이 이루어졌고, 창고형 극장인 소극 장에서는 관객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무대를 활용하여 간단한 동선의 반복으로 구성을 하였다. 야외 공연에서는 관객을 작품에 참여시켜 관객과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게 안무·구성을 하였다. 이로서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원작이라 할지라도 공연 공간의 차이에 의해서 작품의 구성과 안무가 달라 지고 그 의미가 달라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가 현대사회에서 ‘공연 공간’이 갖는 다양성을 인식하고 여러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소통하게 하는데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2. 연구 방법 및 제한점
 Ⅱ. 창작춤집단 가관
  1. 가관의 역사
  2. 가관의 성격
 Ⅲ. 무용작품 <토끼의 간> 분석
  1. <토끼의 간 I – 수궁광녀전>
  2. <토끼의 간 II – 수궁광녀전>
  3. <토끼의 간 III – 수궁광녀전>
 Ⅳ. 결과 및 논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최은화 Choi, Eun Hwa.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석사
  • 조기숙 Cho, Ki sook.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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