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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한일 수교 50년 갈등과 협력의 진화

한국의 일본 정치 연구사 : ‘이중과제’의 인식과 극복의 여정

원문정보

Realizing and Overcoming the Double Mission : A Short History of Japanese Studies in South Korea

남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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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Japanese studies in South Korea (hereafter Korea). Discussions are focused on the achievements and limits of the studies on Japanese politics which has been leading Korea’s Japanese studies as an area study of Japan. Celebrating the 50th anniversary of Korea-Japan Normalization Treaty, this paper addresses the problems and responsibilities in hopes to develop Korea’s study on Japanese politics. In order to do so, three methods have been proposed. One is organization of previous research. The other is review of premodern Japanese studies, and the last is analysis of the activities done by The Korea Association for Contemporary Japanese studies. Through the organization of previous research, “establishing Korea’s own research methodology” and “securing universality”are raised as double mission that must simultaneously be achieved. These two tasks had been raised since the 1990s, however, are repeatedly addressed as newly found examinations. Joseon Dynasty’s Japanese studies served as a tool to understand the world outside of Joseon objectively separating the world from ideologies. Within this approach, conflict between neo-Confucianist cosmopolitan perception against independent interpretation and objective perception emerges. After Korea’s Liberation, a new universal perspective from the United States appears in understanding Japan, creating new tension with objective Japanese studies. After the 1960s, studies on Japan are focused on Japan as role-model. Studies on Japanese politics began since the 1980s, achieving incremental development in the 1990s, is the result that succeeded and overcame the past heritage.

한국어

이 글은 해방 이후 한국의 일본 연구가 가지는 특징을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연구 로서의 일본 연구를 선도해 온 일본 정치 분야의 연구에 초점을 맞춰, 그 성과와 한계를 논하고자 한다. 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한국의 일본 정치 연구가 가지는 문제점 내지 책임을 짚어보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세 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하나는 기존 연구사 정리다. 둘째는 전근대 시기 일본론 의 검토다. 셋째는 현대일본학회 활동에 대한 분석이다. 기존 연구사 정리를 통해, 한국의 일본 연구가 지향해야 할 목표로 ‘한국적 연구방법론 확립’ 과 ‘국제적 보편성의 확보’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이중과제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이미 1990년대부터 제기되기 시작하여 늘 새로운 문제 제기처럼 반복 되고 있다. 조선시대 일본론은 조선 바깥의 세상을 이념과 분리해서 실체로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거기에는 주자학적 세계 인식과의 긴장관계에 더해, 일본 그 자체 에 대한 주체적 해석과 객관적 실체 사이의 긴장이라는 ‘이중의 긴장’이 상존하는 모습을 지닌다. 해방 직후에는 일본을 이해하는 데 미국이라는 보편적 시각이 등장한다. 객관적 일본 연구는 이와 의 긴장관계를 또한 포함하게 되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는 모델로서 일본론이 등장하는 가운데 모델과 실체 사이의 긴장이 의식되었다. 1980년대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1990년대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는 일본 정치 연구는 이러한 유산들을 일부 계승하면서도 또한 극복하는 노력들이 이어졌다.

목차

1. 서론
 2. 일본 연구에 대한 연구들 : 일본 연구사 연구
  1) 급성장의 시대: 1990년대의 총괄
  2) 일본연구의 ‘이중과제론’ : 성숙 이후의 과제설정
 3. 일본연구의 선배들 : 조선에서 해방 공간까지
  1) 조선, 일본연구의 선진국으로 등장하다
  2) 임진왜란, 일본 인식의 뒤틀림을 설정하다
  3) 조선통신사, 일본과 교린하며 경계하다
  4) 실학자와 조사시찰단,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관찰하다
  5) 한 사회민주주의자의 일본론 : 목적 의식적으로 사실을 추구하다
 4. 현대일본학회와 『일본연구논총』
  1) 한국의 사회과학자들, 일본연구공동체를 만들다
  2) 『일본연구논총』, 일본연구를 기획하다
  3) 제3세대 연구자들, 모델론으로부터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다
  4) 직업으로서의 일본연구, 이중의 과제를 의식하다
  5) 최근의 일본연구, ‘모델론’에서 ‘관계론’으로 추이하다
 5. 결론

저자정보

  • 남기정 NAM Ki Jeong.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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