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Women and the Japan’s Self-Defense Forces : Women’s Camouflaging Role and Gender Mainstreaming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history of women in the Japanese Self-Defense Forces (SDF), while focusing on their role in camouflaging the SDF’s militaristic character. What motivated policy-makers to introduce women into the SDF? We apply a framework of “camouflaging” in discussing these reasons and show that they are unrelated to gender equality. Women have been used to camouflage the SDF’s militaristic character. During the first stage (1950s to early 1960s), the inclusion of women allowed the SDF to differentiate itself from the Imperial Army. During the second stage (late 1960s to 1970s), women helped cement ties with Japanese citizens as well as with the U.S. During the third stage (1980s to 1990s), women contributed to the expansion of the military and became a symbol of a more advanced organization. In the fourth stage (since 2000), women have been used to soften the image of the SDF’s military missions and they have become an integral part of Japan’s efforts to present its participation in American wars as peace-keeping operations. We do not believe, however, that the contribution of female soldiers to camouflage the military’s violent and aggressive activities is unique to Japan. We insist that we critically reflect on the processes that are occurring under the rationale of gender mainstream of militaries all over the world. We may learn lessons from women’s function of camouflaging the SDF, since it suggests the future path which the Korean military could follow.
한국어
이 논문은 일본 자위대에서의 여성자위관 역사적 역할을 카무플라주라는 개념으로 분석, 검토한 것이다. 자위대의 정책결정자들은 어떠한 이유로 여성을 자위대로 끌어들인 것일까? 이 논문에서 는 ‘카무플라주’라는 분석틀을 사용하여 여성자위관을 포섭해 온 이유가 젠더평등과는 아무런 관 련이 없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여성자위관들은 일본 자위대의 군사적 성질을 카무플라주하 는데 이용되어 왔다. 제1단계(1950년대~1960년대 전반)에서는 자위대가 제국군과는 다르다는 주 장을 하는데 이용되었다. 제2단계(1960년대 후반~1970년대)에서는 시민 및 미국과의 유대를 강화 하는데 공헌하였다. 제3단계(1980년대~1990년대)에서는 군사적 확장에 공헌하며 선진적 조직의 상징이 되었다. 제4단계(2000년대~)에서는 자위대의 군사 임무를 부드럽게 하여 평화유지활동에 꼭 필요한 일부분이 되었다. 하지만 군대의 폭력적, 공격적인 성질을 카무플라주하는 여군의 공헌 은 일본에만 한정된 특이한 모습이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고자 하였다. 국제사회로 전개되는 젠더 주류화의 프로세스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여성에 의해 행해지는 자위대의 카 무플라주라는 교훈은 한국군의 미래의 모습을 암시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목차
2. 재출발(1950년~1960년대 전반): 제국군과 다릅니다
3. 유대 강화(1960년대 후반~1970년대): 시민 여러분과 함께
4. 확장(1980년대~1990년대): 선진적인 조직
5. ‘국제공헌’(2000년대~): 우리들은 평화유지자
6. 맺음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