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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전후 일본의 제국 기억

제국일본의 로망과 동아시아 민족주의 - 일본낭만파에 대한 기억, 1950 ~1960년대

원문정보

The Roman of Imperial Japan and East Asian Nationalism

조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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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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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낭만파(Nihonromanha)는 1930년대 이래 일본의 반근대적 주체성을 추구한 대표적 운동 이다. 이 글은 일본낭만파에 대한 기억이 아시아주의와 관련하는 양상을 고찰했다. 중국혁명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으로 이어지는1950~60년대에 아시아 민족주의가 고양되었고, 일본에 서는 일본낭만파를 재인식하는 담론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일부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들 은 GHQ하의 평화적 민주화를 거부하고, 일본 민족주의의 딜레마를 해소하기 위해 모택동주 의에 의거했다. 그들은 서구식 근대화에 저항하는 ‘아시아적 주체’를 세우려고 했다. 그래야만 서구근대의 ‘노예’라는 일본민족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목차

1. 제국의 로망과 그 기억
 2. 일본낭만파의 탄생(1934~1937)
  1) 일본낭만파의 사람들
  2) 낭만적 ‘이로니’(ironie)와 일본적인 것
 3. 동아제국의 로망과 근대비판의 정신(1938~1945)
 4. 동아시아 민족주의와 ‘독립’(1945~1955)
 5. 반근대 로망과 혁명적 폭력(1956~1972)
 6. 쇼와사 논쟁과 일본근대 재인식

저자정보

  • 조관자 JO Gwan Ja. 일본 주부(中部)대학 인문학부 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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