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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미술치료가 군 입대 초기 병사의 군 생활 적응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

원문정보

The Effects of Group Art Therapy on Adaptation to Military Lifeand Mental Health of Newly Enlisted Soldiers

이혜영, 장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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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positive effects of group art therapy on adaptation to military life, suicidal ideation, stress, depression, and anxiety of new conscripts. 30 participants who were recruited as conscripts less than 7 months ago were selected and among them, 15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or a control group respectively.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was conducted to the experimental group for 120 minutes once a week, 12 sessions for total. The participants’ adaptation to their military life, suicidal ideation, and their mental health indices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by Scales for Adaptation to Military Life, Beck’s Scales for Suicidal Ideation(BSSI), Scales for Military Life Stress, Korean-Beck Depression Inventory-II(K-BDI-II), Korean-Beck Anxiety Inventory(K-BAI), and group differences and pre-post changes were quantitatively analyzed. Kinetic House-Tree-Person(K-HTP) test was also conducted to the experimental group to analyze the pre-post changes in their mental health qualitatively. The results showed that the adaptation to their military life of the experimental group significantly enhanced after the art therapy program and more increased than the control group. Also, the suicidal ideation of the experimental group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the program. However, the changes in military life stress, depression, and anxiety were not significant after the program. The results imply that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had some positive effects on improving adaptation to military life and decreasing suicidal ideation of the new conscripts. Last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a future study were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군 입대 초기 병사의 군 생활 적응, 자살생각,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지 탐색하였다. 입대 7개월 미만의 병사를 대상으로 총 30명을 선정하여 각 15명씩 실험집단과 대조집단으로 나누어, 실험집단에게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주 1회, 120분씩 총 12회기 실시하였다. 양적 연구를 위해 집단미술치료 실시 전후에 군 생활 적응 척도, 벡 자살생각 척도(BSSI), 군 생활 스트레스 척도, 한국판 벡 우울 척도 2판(K-BDI-II), 한국판 벡 불안 척도(K-BAI)를 실시하여, 집단미술치료 후 각 집단의 군 생활 적응, 자살생각, 군 생활 스트레스, 우울, 불안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또한 질적 연구를 위해 동적 집-나무-사람(K-HTP) 그림검사를 실시하여 사전·사후 차이를 비교하고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집단미술치료 실시 후 실험집단의 사후 검사에서 군 생활 적응 지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대조집단과의 비교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자살생각 지수에서는 실험집단의 사후 검사에서 자살생각 지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입대 초기 병사의 군 생활 스트레스, 우울, 불안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집단미술치료가 입대 초기 병사의 정신건강 측면에서 특히 군 생활 적응 향상 및 자살생각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관찰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제언을 논의하였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입대 초기 병사의 이해
  2. 입대 초기 병사의 군 생활 적응 및 정신건강
  3. 입대 초기 병사와 집단미술치료
 Ⅲ.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2. 연구 절차
  3.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4. 측정 도구
 Ⅳ. 연구결과
  1. 집단미술치료의 효과에 대한 양적 분석
  2. 집단미술치료의 효과에 대한 질적 분석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혜영 Lee, Hye Young.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임상상담심리전공 박사과정
  • 장석환 Chang, Seok-Hwan.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조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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