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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렉티브 아트의 몰입으로 강화된 '되기' 실행

원문정보

Performance of ‘Becoming’ Reinforced by Immersion of Interactive Art

박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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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Becoming' according to Gilles Deleuze (1925-1995) and Félix Guattari (1930-1992) is a transitional process of coming and going into an intermediate zone where fluid and liberal thoughts exist. Nomadic thinking implies an arrival at a mental state which occurs only after contemplation regarding the inner side has accumulated.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in its attempt to approach a high state of consciousness through interactive art. Thus, I suggest the possibility that interactivity with image texts allows the viewer to experience immersion and 'becoming'. Having grown up, we build a wall called 'I' and try to create boundaries around ourselves. However, virtual experiences free us from our own thoughts and from looking at the world with limited viewpoints, having the effect of real sensibility. This experience of the real body, not separate from reality, causes an intermediate experience that happens between the already existing self and the newly differentiated self through immersion by interactivity. I think, through interactive art, that 'becoming' as defined by Deleuze and Guattari can be experienced rather than merely comprehended as philosophical thought. Additionally, I would like to introduce the possibility that the vehicle of practicing 'becoming' is to participate in interactive artworks. In my opinion, it is encouraging to produce artwork through the convergence research on art and philosophy. Moreover, academic analysis in this area will help us to understand the flow of contemporary.

한국어

들뢰즈(Gilles Deleuze.1925~1995)와 가타리(Félix Guattari.1930~1992)가 논의하는 ‘되기’는 유동적이 며, 자유로운 사고를 지향하는 중간지대를 오가는 상태에 관한 것이다. 유목적 사고를 경험한다는 것은 내면으로 향한 깊은 성찰이 중첩되어서야 가능한 정신적 경지의 도달을 의미한다. 이러한 높은 의식의 단계를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접근해 보고자 한 것이 본 연구의 의의이다. 필자는 인터랙티브 아트에 서 이미지 텍스트와의 상호작용성이 감상자에게 몰입을 경험하도록 하고, 이것으로 ‘되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연구를 통해 제시한다. 성장하면서 우리는 ‘나’라는 벽을 쌓아올리며, 타자와 선 긋기를 시도해 왔다. 이러한 고정된 ‘나’라는 한계 안에서 사고(thinking) 하고, 바라보고, 경험하는 것에서 벗어 나, 상호작용성에 의한 몰입을 통해 분화된 나, 혹은 이미지로 변환된 나의 경험이 가상성(virtuality)을 통해 실제 몸으로 전달되고, 실제 감각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이러한 몸의 경험은 우리를 ‘자아’로부터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존재하는 자아와 새롭게 분화된 나 사이를 오가는 중간단계의 경 험을 야기한다. 이로써 들뢰즈와 가타리의 ‘되기’는 철학적 사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 체 험될 수 있는데, 필자는 그 실천의 매개가 인터랙티브 아트의 감상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두고자 한다. 본 연구는 예술 하나만의 분야가 아니라, 예술과 철학의 융합된 연구를 통해 예술작품을 제작하는 것을 고무적이라 생각하며, 아울러 이를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은 동시대의 예술 흐름을 이 해하고, 우리 시대의 의식과 사상을 통찰하는 데에도 기여하리라 판단된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1. 서론
  1.1 연구의 목적
  1.2 연구방법
 2. 본론
  2.1 타자 ‘되기’의 의미
  2.2 ‘되기’의 밀도를 높이는 몰입
  2.3 ‘되기’의 실행
 3.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박연숙 Park, Yeon Sook.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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